역사 ,세계사/중국 이야기 594

[중국 근대사] 군벌시대 6화 "신강소비에트공화국을 추진했던 성세재"

지난번 "산서왕"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신강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양반도 염석산만큼이나 제멋대로에 잔혹하고 배신의 달인에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위인입니다. 또한 말로 역시 비슷하였죠. 어떤 의미에서는 한술 더 떴던 인간이라고도 할 수 있을듯. "신강..

[중국근대사] 군벌시대 4화 "민주화를 꿈꿨던 좌파군벌" 풍옥상

그야말로 보수, 퇴폐, 반동을 지향했던 수많은 군벌들중에서 풍옥상은 아주 특이한 인물입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에다 손문의 혁명과 "삼민주의"를 지지했고 민주화를 꿈꿨죠. 처음에는 장개석과 손을 잡고 천하통일에 나섰다가 장개석도 다를 바 없는 봉건 군벌임을 알자 두번이나 대..

[중국근대사] 군벌시대 3화 "장작림 최대의 적수" 오패부

요로코롬 중국인 최초로 타임지 표지 모델이 되었답니다. 상관은 없지만 한국인 최초로 플레이보이지 표지모델이 된 사람은 이승희였던가요..-.- 이번화는 중국의 패권을 놓고 장작림과 대결했던 직군 군벌의 실세이자 한때 "최강의 남자"라 불리었던 오패부(1874~1939)에 대한 이야기입니..

[중국근대사] 군벌시대 2화 "천하를 얻을뻔한 사나이" 장작림

군벌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북경을 중심으로 한 중앙의 북양군벌과 양자강이남의 운남, 귀주, 광서 등을 배경으로 한 지방의 남방군벌이죠. 북양군벌은 이홍장과 원세개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데 청말 청일전쟁 이후 만들어진 신식군대인 "신건육군"에서 비롯됩니다. 이 신건육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