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세계사/중국 이야기 594

[중국근대사] 군벌시대 제15화 "이홍장과 원세개의 망령, 북양패밀리의 탄생"

토미노 옹의 일본 애니 "건담"을 보면 군벌화된 자비가의 지온공국에 의해 벌어진 1년전쟁을 시작으로 인류 사회는 근 20년간 내전의 혼란에 빠져 끝도 없는 전쟁과 전쟁의 반복이죠.(근근히 한 전쟁 정리되면 다음 전쟁이 시작되는 식의) 20세기 초반 중국이 딱 이런 꼴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국근대사] 군벌시대 14화 "원세개의 뒤를 이어 천하를 지배했던 단기서"

왠지 다른 듣보잡에 비해 꽤 늦게 다루게 되었습니다만, 단기서 이 양반은 원세개가 키운 북양군벌의 3대 거두(단기서, 풍국장, 왕사진)이자 환계(안휘파 또는 안복계라고도 부름)의 보스로서 근세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중 하나입니다.(또한 매국노이자 친일파. ) 원세개가 죽은후 그..

[중국근대사] 군벌시대 12화 "민국시대 최악의 꼴통, 산동왕 장종창"

중국의 근세 혼란기였던 군벌시대에는 별별 놈들이 시운을 타고 기회를 잡아 출세도 하고 몰락하기도 하였습니다 . 이 과정에서는 나름대로 원대한 꿈으로 만인에게 영웅이라 불리울만한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그야말로 양아치 개차반같은 놈이 분수에도 없는 권력을 쥐었다고 온갖 패..

[중국근대사] 군벌시대 10화 "서북을 족벌경영했던 마씨군단"

20~40년대까지 서북 일대를 주름잡았던 마씨집안으로서, 이들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군벌 3인방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마보방 (1903~1949) 마홍규(1892~1970) 마홍빈(1884~1960) 이렇게 3총사입니다. 참고로 마홍빈은 마홍규의 형이고 마보방은 사촌이랍니다. 여기에다 마보방의 형인 마보청까지 ..

[중국근대사] 군벌시대 9화 "사천에서는 내가 대빵! 류상"

중국의 군웅시대에는 항상 중원에서 패권을 놓고 천하를 다투며 스케일 크게 노는 대군벌들과 이들에게 빌붙어 자기 동네에서 소박하게 싸우는 소군벌들이 있습니다. 즉 삼국지로 친다면 조조, 유비, 원소처럼 천하를 노리는 꿈큰 사나이들이 있는가 하면, 도겸이나 조범, 유요같은 듣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