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세계사 1973

[스크랩] ‘동학군 수괴’ 유골, 왜 일본에서 발견되었는가?

HD 역사스페셜 나무 상자를 열자 두개골 한 점이 나온다. 지난 1995년 일본에서 발견된 유골이다. 그리고 두개골에 쓰여진 일본어 글귀! ‘동학당 수괴’라는 글자가 뚜렷하다. 이 유골은 왜 일본에서 발견되었는가? 그리고 동학혁명과 일본은 어떤 관련이 있는가? <‘동학군 수괴’ 유골..

< 중원 대전(中原大戰) > 군벌시대 최대의 혈전 - 북벌 끝나다

신해혁명 이래 중국은 사실상 무정부상태가 되어 전국에 할거한 군벌들간의 치열한 혈전이 반복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컸고 치열했으며 또한 군벌내전의 종지부를 찍은 전쟁이 장개석 진영과 반장개석 진영간에 벌어진 중원대전입니다. 1929년 4월부터 1930년 11월까지 벌어진 ..

[중국근대사] 군벌시대 제23화 "라이즈 오브 코뮤니스트, 중국공산당의 성립"

국공내전 말기 이른바 "3대전역"에서 200만에 달하는 국민당 정부군의 주력을 격멸한 모택동의 인민해방군은 49년 4월 20일 저녁, 양자강을 도하하여 최후의 총공세에 나섭니다. 이미 전투능력을 거의 상실한 국민당군은 국지적으로 치열한 저항을 하기도 했으나 파죽지세로 밀고 오는 공..

[중국근대사] 군벌시대 제22화 "풍운의 만주, 2대세습에 성공한 장학량"

이번에는 그가 어떻게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권을 쥐게 되었고 또 이른바 "동북역치"(여기서 역치란 바꿀 易에 깃발 幟 즉 깃발을 바꾼다라는 의미입니다. 중국에서는 한 진영에서 다른 진영으로 옮겨타는 것을 깃발을 바꾼다하여 "역치"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충성의 대상을 바꾸거나 또..

[중국근대사] 군벌시대 제21화 "신해혁명, 마지막 황제 부의 퇴위를 선언하다"

1911년 10월 10일 저녁 7시. 호북성 무창에 주둔한 호북 신군 제8진(사단)의 병사들이 "반청"을 외치며 반란을 일으킵니다. 이들은 주로 혁명파에 가담한 병사들과 부사관들로, 공병 제8영(대대) 소속의 병사 40명이 무기고를 기습해 독일제 마우저 소총 1만정을 비롯해 수만정의 무기와 대포, ..

[중국근대사] 군벌시대 제20화 "천하를 통일하다. 그러나..."

한편, 북벌군이 둘로 갈라져 몇달이나 좌중지란을 겪는 동안 그럼 북방의 패자였던 장작림은 뭘 했던가. 27년 6월 8일, 서주에서 손전방과 장종창 양군을 아작내버린 장개석은 북경의 장작림에게 삼민주의와 국민혁명군에 복속하면 현재의 지위를 인정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이는 말그..

[중국근대사] 군벌시대 제19화 "분열과 하야, 그리고 결혼"

과거 손문의 혁명전쟁과 마찬가지로, 장개석의 북벌군 역시 잡다한 군벌들의 연합체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국민당과 혁명이라는 구심점은 있어도 실상은 군벌들간의 세력 다툼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국민당내에서도 수많은 계파가 있었고 이들 역시 권력을 노리고 군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