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그위에서

파나마시티 전경 빨래 할려고 동전 바꾸러 식당에 갔었는데 우연히 미국인 노인 요티를 만났읍니다. 경비를 아끼기 위하여 배를 Flamenco Yacht Club 파나마 시티가 보이는쪽으로 앵커링을 했었는데 배가 강한 바람에 떠 내려 가면서 서로 부딪쳐 자기배는 $8,000 의 수리비가 나 왔다고 걱정이 ..

오늘은 무한자유호에 승선하여 자료실을 탐독 했읍니다. 바다 낚시는 좋아 하지만 배를 타고 가면서 하는 낚시는 한적이 없어서 열심히 보고 있읍니다. 어떻게 바늘을 달아야 하는지 추의 무게를 어떻게해서 몇 미터 밑으로 떨어 트려야 하는지... 김 선생님 무한 자유호는 실질적으로 항..

덕분에 이곳에 무사히 도착 하여 비미니와 다져를 다시 설치할 계획이고 엔진을 이곳 얀마 지점에서 확실하게 점검 고칠 예정 입니다. 항해 항로는 이곳에서 갈라파고스(Galapagos)-말케사스(Marquesas)-튜아모투스(Tuamotus)-타히티(Tahiti)-피지(Fiji)-바누아투(Vanuatu)-일본쪽이나 말레이지아쪽으로..

여러 요트들에게 물어 보니 남 태평양 까지 가장 난 코스는 파나마에서 갈라파고스라고 하더군요. 콜롬비아에서 파나마 올 때와 같이 거의 맞바람이고 앞 파도리고 하더군요. 거리는 짧은데 2주라니 가 보면 알겠지요. 잘 아시겠지만 가장 어려울 때는 출발후 100마일 도착전 100마일 인것 ..

파나마 운하를 건넌다는 문선장님이 몇일간 연락이 없어 . 아무 문제 없을것이라 믿고 있었지만 내심 걱정했었다. 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파나마인과는 조금 구별할수 있는(??) 사진을 보내오셨다. 문성잠님 사진은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구릿빛 얼굴에 건강해 보입니다. 먼저 파나마에..

11월 3일 화요일 오전 6시 조금 일찍 Shelter Bay Marina를 향하여 출발 하였다. 바람은 잘 불어 오는데 문제는 맞바람 이었다. 바람의 속도는 9에서 11노트를 오가고 있었다. 약 30마일의 거리 였는데 9시간 30분 정도 걸린것 같다. 바다에서는 도착시간 계산이 되지 않는다. 무한한 인내가 필요 한..

11월 1일 일요일 새벽 2시쯤 거센 비바람 소리에 잠이 깨어 윗 창문을 닫는 도중 무어링 라이트가 잠깐 보였다가 없어져서 잠결에 잘못 보았나 싶었지만 확인을 위해 콕핏으로 올라 갔다. 위에 올라가 보니 조금 떨어져 앵커링한 배가 밀려와 바로 옆에 있었다. 그 배에 부부가 타고 있었는..

10월 26일 월요일 파나마로 가기 위하여 slip에서 나와서 앵커링을 하였다. 그동안 있었던 가격을 계산하기 위해서 계산서를 받았는데 계산이 맞지 않았다. 이유는 들어온날 미국달러로 0.35cent/ft/Day로 이야기 했었는데 얼마전 1:2000 이었던 달러가 1:1700 으로 떨어졌다. 달러가 나날이 떨어지..

윤 선장님! 3월말 A.S.A. School 에 참가해서 세일링에 대해 배웠던 문 성만 입니다. 먼저 2번 메일을 보냈었는데 준비 하느라고 바쁘셨는지 아무 연락이 없더군요. 파나마에서 만날것을 기대 했지만 반대로 방향을 택하셨으니 만나기가 쉽지 않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세일링에 꿈을 접지 못해..

출처 : 윤태근 요트 항해학교/세계일주/한국연안뱃길연구소글쓴이 : 요트타자남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