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파나마 생활 -2-

파나마시티 전경   빨래 할려고 동전 바꾸러 식당에 갔었는데 우연히 미국인 노인 요티를 만났읍니다. 경비를 아끼기 위하여 배를 Flamenco Yacht Club 파나마 시티가 보이는쪽으로 앵커링을 했었는데 배가 강한 바람에 떠 내려 가면서 서로 부딪쳐 자기배는 $8,000 의 수리비가 나 왔다고 걱정이 많더군요. 참고로 95% 이상은 배 보험이 없읍니다. 그곳에는 많은 배가 정박해 있고 그곳에 앵커링시 돈을 내지 않읍니다. 그곳의 문제점은 파나마 시티의 하수가 전부 그곳으로 흘러 나가고 딩기를 타고 딩기랜딩에 나오면 하루에 5불을 받읍니다. 물은 기름을 넣으면 공짜고 그렇지 않으면 물값을 냅니다. 슬립을 이용할 때는 편리하지만 앵커링이나 무어링은 불편하고 요티들간에도 교류가 되지 않읍니다. 요티들이 비물 사용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 물 메이커도 많은 사람이 장거리 여행시 필요하고 앵커링시 경비 절약을 위해 사용하지만 실질적으로 도시근방 앵커링시에는 물이 더러우므로 사용불가라고 합니다. 비미니에 비물 받는것을 설치하려고 했으나 실질적으로 해보니 카타마란과 모노헐은 달라서 솔라 파넬에 설치 하려고 생각을 많이 하고 있읍니다. 항해시 악천후를 만나면 닷져는 괜찮지만 비미니는 뒤로 접어 묵어야 합니다. 카타마란은 그럴 필요가 없지요. 트롤링 낚시는 낚시배에게도 물어 보았지만 언어가 않되는 관계로 아무것도 알수가 없었읍니다. 그냥 김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몇개 만들어 놓았읍니다. 잘 만들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루어도 오징어, 고기 모양, 갯지렁이 모양을 준비 했읍니다. 배로 아직 많은 나라를 다녀 보지 못했지만 생각외로 다녀 본곳의 요트 정비나 그외 그들의 기술들은 높지가 않았읍니다. 의외로 오래 항해한 요티들이 상당한 기술력과 경험을 갖이고 있었읍니다. 장거리 요트 항해 5년이면 배에 한해서는 기술자라 하더군요. 오래된 배를 고쳐서 고가에 매매하는것도 보았읍니다. 실질적으로 현지 사람에게 정비를 맞기는 경우는 클럽 하우스에서 클럽 마스터가 추천하지 않으면 하지 않읍니다. 요티들이 전문직에 종사하다가 은퇴한 사람이 많으므로 한가지의 재주는 갖고 있고 의외로 이전에 사우스 아프리카의 정권이 흑인으로 바뀌면서 요트를 타고 여러나라로 흩어진 사람들 중에 요트 전문 기술자들이 있읍니다. 그 사람들에게 맡기면 믿고 맏길수 있읍니다. 제가 글로 적는것은 누구나가 항해시 얻을수 있는 보편적인 정보지만 나중에 김 선생님이 요트를 타고 항해를 하시면 또 다른 남다른 경험을 하실수 있읍니다. 김 선생님만의 세계이지요. 라틴 아메리카의 대부분의 나라는 가난 해서 식구들은 한 입이라도 줄이기를 원합니다. 많은 나이든 미국인들이 현지에 2-3의 젊은 여자 친구들을 두고 있읍니다. 실질적으로 베네쥬엘라, 콜롬비아 여자들이 상당히 예쁨니다. 유명한 모델 들이 이나라 출신들이 많지만 더 나은 여자도 길에서 많이 볼수 있었읍니다. 못사는 나라의 비애 이지요. 이나라에서는 법적으로 강력하게16살 미만의 여자와 사귀는것을 금하고 있읍니다. 타보가(Taboga Island)에 무어링을 예약해 놓았지만 정비 때문에 얼마나 이곳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읍니다. 조그만 배가 빨리 달리면 물결에 배가 흔들려 속이 엉망이 됩니다. 클럽 마스터에게 이야기하여 지금은 안쪽으로 많이 들어와 많이 좋아졌지만 가격이 높아 이곳에서 세일 보트로 30-40분 거리인 타보가로 옮길 예정 입니다. 나중에라도 좋은 정박지를 찾으면 메일 드리겠읍니다. 세일링 보트 여행은 자기만의 세계이고 모든것을 혼자 해결해야 되는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너무 좋읍니다. 무엇을 하든 자유지요 어려운점은 항해시 자연을 거스를수 없다는점. 아직은 항해 경험이 많지 않아 많은 어려운점은 없읍니다. 항상 좋은 일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Flamenco Yacht Club 전경

출처 : F1항공요트학교

글쓴이 : HANA(화원요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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