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이야기/요트이야기

[스크랩] 파나마 생활

구름위 2013. 3. 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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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한자유호에 승선하여 자료실을 탐독 했읍니다.
바다 낚시는 좋아 하지만 배를 타고 가면서 하는 낚시는

한적이 없어서 열심히 보고 있읍니다.
어떻게 바늘을 달아야 하는지
추의 무게를 어떻게해서
몇 미터 밑으로 떨어 트려야 하는지...
 
김 선생님 무한 자유호는 실질적으로 항해에 필요한 많은 정보 들이 있읍니다.
계속 올려 주시면 열심히 보겠읍니다.
 
오늘은 세일을 찾아 가라는 연락이 와서
콜론을 다녀 왔읍니다.
세일을 수리 했던분은 84세로
콜롬비아에서 이곳에 와서
30년 이상을 세일을 만들고
수리하는데 생을 보낸 분으로
요티들에게는 유명한 분입니다.
한국전때는 콜롬비아 군으로 참전 했던분 입니다.
 
세일을 확실히 수리할 필요가 있을때는
 
           Mr. Manuel Pretelt G.
Telephone: Colon 441-2389
                 Calle 8 1/2 Ave, Santa Isabel 9079
 
차를타니 파나마에서 콜론까지 1시간 15분 거리 입니다.
 
오는길에 한국 식당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쁜 마음에 그곳으로 향했지만
오후 6시 30분 이후 부터
문을 연다는 소리에
한국 마켓을 물어 보았지만
중국 마켓에서 취급 한다고 해서
가 보았으나  너무너무 비싸
조금밖에 사지 못했읍니다.
 
파나마는 사람들 생활수준에 비해
중국 물건을빼면
미국 보다 비싸고
모든것이
불편 합니다.
 
배도 무어링을 해놓고
나갈때는 워터 택시를 불러
피어까지 갑니다.
물론 전기도 없고
물이 필요하면 배를 몰고가서
물을 받아야 하고
옆에 배가 지나가면
배 속에 물건이 엉망이 됩니다.
가격은 1피트/60센트/하루 입니다.
다른곳을 알아 놓았지만
수리 때문에 당분간 있어야 됩니다.
 
캐리비안에 다시 온다면
콜롬비아나 산 브라스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1월에 운하를 건너
하와이나 갈라 파고스로 출발 할겁니다.

출처 : 윤태근 요트 항해 여행 이야기/요트스쿨
글쓴이 : 窮卽通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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