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세계사/중국사,,국공 내전.. 165

중화 제국의 마지막 황혼, (23) ─ 뒤집히는 대세

남부 전역 강희는 삼번의 난 기간 초반 동안, 파견된 대장군들의 놀라울 정도의 무능과 어이가 없을 정도의 소심한 행태에 대하여 할수 있는 최대한의 인내심과 놀라울 정도의 자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것도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그는 강서에 나가 있는 간친왕 나포에게..

중화 제국의 마지막 황혼, (20) ─ 사태는 점점 최악으로

상가희의 전략적 딜레마 삼번 중에 철번 의사를 먼저 표명하여 지금의 사태를 불러온 사람이 상가희 입니다. 호부상서(戶部尙書) 양청표(梁淸標)등은 책임자가 되어 철번 문제를 다루려 상가희의 광동에 와 있던 형편입니다. 그런데 상가희가 본래 철번의 이야기를 꺼내긴 했지만, 본인..

중화 제국의 마지막 황혼, (18) ─ 오삼계의 위망이, 천하를 뒤엎다.

오삼계가 변발을 자르고, 스스로에 민족 지사의 광휘를 덮어쓰게 했지만, 산해관을 열어 도르곤을 맞아 들인 사람도 오삼계였고, 그의 앞에서 머리를 자르고 변발을 한 사람도 오삼계였고, 이자성을 몰락하게 한 사람도 오삼계였고, 남명정권을 격파하고 영력제를 최후의 최후까지 추격..

중화 제국의 마지막 황혼, (16) ─ 천하의 부는, 삼번에서 그 절반을 소비한다.

오삼계, 상가희, 경정충 상가희는 요동인입니다. 상가희의 아버지 학례는 명나라의 유격이었고, 본인도 명나라의 장수로 활동하다 1634년 후금에 항복, 청태종으로부터 총병을 제수받고 우대되었습니다. 이미 그는 일찌감치 1636년부터 지순왕(智順王)에 봉해졌고, 도르곤이 이자성 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