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경제상 좋지 못할 뿐더러, 사치스러운 식탁에 지나지 않아 환영할 것이 못된다.
어떤 경우에는 손님이 수저를 대보지도 못한 찬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바람직한 상차림이라고 볼 수 없으며 비록 가짓수는 많지 않아도 영양과 위생을 생각하고 식욕을 돋구는 미관과 맛을 갖춘다면 아주 훌륭한 상차림이라고 할 수 있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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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음식의 상차림에는 반상, 면상, 주안상, 교자상 등이 있다. 반상은 평상시 어른들이 먹는 잔칫상이고 면상은 점심 같은 때 간단히 별식으로 국수류를 차리는 상이다. 주안상은 적은 수의 손님에게 약주대접을 할 떄 차리는 술상이고 교자상은 생일, 돌, 환갑, 혼인 등 잔치때 차리는 상이다.
원래 우리나라 식탁의 기본 상차림은 외상으로서 잔치때 수십명의 손님이 찾아와도 이들을 일일이 외상으로 모셨다 한다. 그러나 사회생활이 복잡해지고 편리함과 간편함을 먼저 생각하다보니 겸상, 두리반상과 교자상으로 점점 바뀌어가고 있다.
그러나 외국 손님을 집에 초청하여 한식을 대접하는 경우 여러 사람이 한 상의 음식을 먹는 교자상보다는 우리 고유의 기본 상차림인 외상으로 하거나, 아니면 서양식 식탁 위에 외상식으로 손님마다 제각기 음식을 따로 차리는 반상이 바람직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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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많이 초대할 때는 한국요리도 뷔페 스타일로 대접하는 것이 좋다. 전채에서부터 고기요리, 음료와 후식까지 골고루 한꺼번에 차리되 밥도 곁들여 놓는다. 외국인 손님이 있는 경우라면 볶은 밥이나 김밥을 보기 좋게 말아서 내놓는 것도 좋은데 이때에는 수저와 함께 포크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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