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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본요리 먹을 때 매너

구름위 2013. 1. 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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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리의 특징은 해산물과 제철의 맛을 살린 산나물 요리가 많다는 것과, 혀로 느끼는 맛과 함께 눈을 보는 시각적인 맛을 중시하는 것이다. 일본 요리는 맛과 함께 모양과 색깔, 그릇과 장식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조화에 신경을 쓴다.


일본요리의 특징

감각을 중요시 한다.

다섯가기 감각(五感)의 조화를 중시하는 섬세한 요리이다. 즉 풍기는 향기와 맛과 색깔과 감촉 그리고 담는 방법과 그릇과의 조화 등을 모두 중요시 한다.

장식성이 강하다.
다양한 종류의 그릇과 요리의 재료, 식품을 자르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주의와 기교를 부려 맛과 향기를 내어 시각적 효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

계절감각이 뚜렷하다.
계절마다 제철에 맞는 재료를 음식에 넣어 만들어 식탁에 올림으로서 풍부한 계절감각을 맛 볼 수 있다.

양념을 약하게 한다.
재료가 지닌 본래의 맛을 살리기 위하여 양념을 약하게 가미한다.


일본식 식사에티켓

ㆍ일식은 튀김 요리 이외에는 산뜻한 것이 특징이다. 해산물이 많고 회가 많다.

ㆍ일본 요리는 음식을 조금씩 담고 가짓수도 많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ㆍ겸상을 하지 않고 한 사람에 한 상씩 따로 한다. 상이 크지 않으면 상다리가 없다. 허리를
구부리기 쉬우니 조심하여야 한다.

ㆍ밥은 밥통이 따로 있어 공기에다 떠서 먹는다. 먹을 만큼 떠서 먹게 되므로 남기지 않는다.
밥을 깨끗이 긁어 먹지 않고 남기는 것은 실례이다.

ㆍ숟가락은 없다. 젓가락만 가지고 모든 음식을 먹으므로 밥공기나 국그릇을 들고 기울여서
먹게 된다.

ㆍ방석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식사한다.

ㆍ그릇의 뚜껑은 오른쪽에 젖혀 놓고 두 개일 때에는 큰 것을 밑으로 하여 조개처럼 합한다.

ㆍ좌석의 상석은 '도꼬노마(일본어^^)'쪽이다. 주빈이 상좌에 앉고 주빈을 중심으로 윗사람이
좌우에 앉고, 주인측 사람이 반대쪽에 앉는다. 좌석이 결정되면 웃사람(主賓)이 자리에 앉기
전에 착석하고, 일어설 때에는 웃사람(主賓)부터 일어난다.

ㆍ식사할 때에는 '잘 먹겠습니다' 하고, 끝나면 '잘 먹었습니다' 라고 인사한다.

ㆍ무엇을 먹을까 하고 젓가락을 왔다갔다 하는 일, 젓가락 끝에 붙은 것을 입으로 햝아서
떨어뜨리거나 먹는 일 등 그 이외에도 금기 사항이 많다.

ㆍ국은 먹는 데 소리가 나도 상관 없으며, 이쑤시개는 일본에서 나온 것이나 안 쓰는 것이 좋다.

ㆍ술이 같이 나올 때에는 술을 한 모금 마신 다음에 요리를 들며, 술잔을 들을 때에는 오른손으로
잔을 들고 왼손으로 밑을 받쳐 든다.

ㆍ건배를 할 경우는 술을 따르면 일단 상에 놓았다가 전원에게 모두 술을 따른후 같이 눈 높이로
잔을 들고 난 후에 마신다.

ㆍ건배가 끝나면 서로 잔을 권한다. 잔에 술을 따를 때에는 두 번에 걸쳐서 따른다. 술을 못
마신다고 술잔을 엎어 놓는 것은 실례이다.

 

 

<출처>

https://www.sportsnine.com/life01/health_read.php?content_idx=172&list_idx=141&life_idx=3&main_cate=9

출처 : 와인레이디의 와인향기
글쓴이 : 와인레이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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