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했던 기억 그러나 과하였던 순간, 평양탈환 불과 보름 전까지 한반도의 최남단인 낙동강을 방패삼아 북한군의 공세를 막아내기 급급했던 절체절명의 위기는 어느덧 사라져 버렸습니다. 1950년 9월 28일 서울을 수복하면서 38선 인근까지 다가간 아군은 이곳을 넘어 북으로 내달리기 위해 조바심을 낼 정도로 상황은 반전되었고, 마침.. 전쟁...../한국전 2013.03.12
용기로 얻어낸 대승, 지평리전투 가장 춥고 암울하게 시작됐던 1951년. 1월이 지나가자 서서히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중공군이 6ㆍ25전쟁에 참전한 초기에는 여기저기에서 신출귀몰하며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UN군을 밀어붙였으나, 그 실체를 알고보니 중공군의 전술은 신비한 것이 아니라 단지 낯선 것뿐이었고, .. 전쟁...../한국전 2013.03.12
영연방군의 전설, 임진강-가평전투 우리를 돕기 위해서 16개국에서 전투병을 파병하였던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중 영국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즉시 파병하여 주었던 고마운 나라였는데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비록 나라의 이름을 걸고 따로 참전하였지만 영국을 위시한 영연방(Co.. 전쟁...../한국전 2013.03.12
무비유환(無備有患)의 대표적 전투, 오산전투 20세기 이후 전투 중 아무리 강한 나라도 순간의 방심은 금물이라는 것과 함께 철저히 준비한 군대 앞에서는 아무리 첨단무기를 갖춘 군대라도 패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전투가 바로 1950년 7월 벌어진 오산전투(Battle of Osan)입니다. <오산전투 전적비 (사진-연합뉴스)> 6.25전.. 전쟁...../한국전 2013.03.12
도솔산 전투시 ( 1951년6월7일 ) 무슨 일이 있었나 ? 도솔산 전투시 ( 1951년6월7일 ) 무슨 일이 있었나 ? 1.1 개 요 이 글은 어느 개인의 전투수기가 아니라 한국전쟁 중 이 땅의 젊은이들이 이 나라와 이 겨레를 위하여 어떻게 싸웠는가? 하는 것을 오늘의 세대들에게 단편적으로 그리고 그 일부분을 사실 그대로를 보여주며 또한 오늘의 젊은.. 전쟁...../한국전 2013.02.04
백마고지 전투(白馬高地 戰鬪) 6.25전쟁중 한국군의 가장 큰 승리였으며 중부 전선에서 한국군이 당하 고 있던 수세 일변도를 뒤집어 놓은 전투이다. 백마고지는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그 주변이 평야이고 평강, 철원, 김화 이 세곳, 속칭 철의 삼각지를 차지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 한 곳이라고 할 수 있었다. 즉, 백마.. 전쟁...../한국전 2013.02.04
한강의 전차전-1950 한강의 전차전-1950 -1 편- 한국 전쟁의 분수령이 되었던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한미 연합군은 서울을 향하여 진격하기 시작했다. 북한군은 유엔군의 인천 상륙 후에 전차 53량을 동원해서 필사적으로 저항했다.그러나 미 해군의 콜세어 전투기가 하늘에서 마구 설쳐대며.. 전쟁...../한국전 2013.01.27
<8>1950년의 항공전 ...휴전 군수와 보급 미국, 막강한 군수능력으로 전쟁 지탱 “무릇 10만의 군사를 동원하면 백성의 부담과 국가 재정으로 하루에 천금이나 소모해야 하며, 온 나라 안팎이 소란해진다.” 중국의 위대한 군사사상가인 손자(孫子)의 말이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2000년도 훨씬 전에 손자가 간파한.. 전쟁...../한국전 2013.01.23
<7>휴전천막과 싸우는 전선 | 휴전천막과 싸우는 전선 1951년부터 2년간 치열한 고지전 이어져 1951년 미군들이 한 최전방 고지 능선에 설치된 교통호를 따라 기동 중이다. 자료사진 1951년 하반기부터 한쪽에서는 휴전 협상이 진행되고, 한쪽에서는 전투를 계속하는 기묘한 국면이 시작됐다. 미 육군은 훗날 이 시기를.. 전쟁...../한국전 2013.01.23
<6>휴전 협상의 시작 중국의 마오쩌둥(왼쪽)과 소련의 스탈린. 북한의 불법 남침 과정에 깊숙이 개입했던 두 지도자는 중공군 5월 공세의 실패 이후 휴전 추진으로 방향을 전환할 때도 전보를 주고받으며 입장을 조율했다. 자료사진 공산군의 5월 공세가 참담한 실패로 결론이 내려진 1951년 5월 하순 중국 공산.. 전쟁...../한국전 2013.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