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그위에서

주문한 오토파일럿이 내일쯤 되어야 도착할 것 같다. 오토파일럿이 오면 장착해서 바로 항해를 시작하려한다. 몇일전에 남태평양을 항해중인 문선장님에게서 연락을 받았는데 의외로 6,7월에도 대서양을 건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였다. 이스라엘과 터키에서 보낸 한달이 아까워졌다. 고..

이스라엘 하이파 항을 떠나 터키로 4월10일 바닥에 깔린 된장찌개에 물을 조금 더 붓고 누룽지와 함께 넣고 끓였다. 그 동안 배를 출입국 도크로 옮겼다. 7시에 출입국 관리소 직원이 오기로 하였다. 냄비뚜껑을 열어 아침거리를 식이는 동안 배 갑판에 떨어질 만한 물건들을 정리해서 보..

험악한 바다 마스트만으로 달려간다.

4월19일 모든 출국절차를 마치고 파푸아뉴기니로 출항하여 3일정도 강한조류들과 싸워 서태평양 입구까지 나갑니다,, 강한조류를 거슬러가는중 들어오는 카타마란과의 조우,,,가끔은 엔진과 세일을 같이써도 gps스피드가 거꾸로 1-2노트까지도 나올정도로 좁은 수로를 빠져나가기가 쉽지..

2틀간에 크레인비용 협상을 통해 멤버쉽가격으로 드디어 물밖으로 배를 올리고 러더와 프로펠러샤프트부싱 교체, 바우롤러,그리고 무엇보다 킬이 흔들리네요,,,킬볼트 조여주고 다시 점검해 봐야겠습니다,,, 조각나버린 샤프트부싱.... 발견해서 다행인듯 싶습니다,,,,,

수에즈 운하를 밤에 빠져나와 지중해에 접어들어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이스라엘 아스케론 마리나로 가는 중에 일몰이다. 바로 가면 해지기 전에 갈수있는데 이스라엘 해군이 코스를 지정해주면서 바다위에 있는 유전을 거의 구십도로 돌아서 가라고 한다. 속도는 좋았지만 낮동안 도..

길이 두갈래로 나뉘어져 있다. 모래언덕 넘어 보이는 상선 이스마리리아 마리나가 있는 곳이다. 배를 수리하는 도크가 보인다. 호수 주변의 풍경 수에즈 운하 관리소 처음에는 호텔인줄 알았다. 마리나에 정박한 인트레피드 다른 요트들 스웨덴 배에 놀러가서 오른쪽 여성분(48)은 노르웨..

자동차 운반선이다. 어마어마한 선체이다. 7노트의 속도로 홍해쪽으로 가고있다. 운하의 제한속도는 7노트라고 한다. 이배도 무지크다. 배의 깊이가 11미터에 달한다. 항로 표시이다. 앞조류가 흐르는 모습이 보인다. 콘테이너선....콘테이너선의 경우 콘테이너를 몇개 실을수 있는지로 선..

배에 수리할 부분이 있어 많이 지체되고 있다. 3월30일경에 수에즈를 통과하여 지중해로 나갈예정이다. 시간은 많이 지체되어 조바심이 나지만 지중에도 위도가 우리나라와 비슷해 추운 곳이다. 늦을 수록 날이 따뜻해지고 기상상황도 더 부드러워 질 것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만족하고 ..

예멘 육지가 보인다....작은 어선들도 눈에 띈다. 1마일에 걸쳐 컴보이 항해를 위해 모여있는 요트들 실제 해적이 나타나면 이렇게 모여있는 것이 무슨 두움이 될까 연합군들이 이곳까지 도움을 위해 핼기를 타고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수십분,,...그러나 해적이 나타나 요트를 나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