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잡상

세상에 공짜는 없다

구름위 2013. 2. 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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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왕이 신하들을 불러서
"너희들은 지금부터 가서 백성들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성공의 비결에 관한 책을 써오너라."고 어명을 내렸다.

몇 달 후 신하들이 제각기 심혈을 기울여
책을 지어 왔는데 그 분량이 한 수레는 족히 되었다.

왕은 다시 명령을 내렸다.
"이래서야 어디 백성들이 다 볼 수 있겠는가?
한권으로 압축해 오너라."

기일이 되어 책 한권을 가지고 왔는데, 그 역시 두툼한 분량이었다.

왕은 또 명령을 내렸다.
"시간이 없는 백성들이 어디 이렇게 두꺼워서 볼 수 있겠는가?
한 마디로 요약해 오너라"

결국, 신하들이 요약하고 또 요약하여 왔는데 그 한마디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