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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대 성
예로부터 일본에는 명성이라고 불린 성이 100개가 넘는다.
지금도 일본의 웬만한 도시에 가면 거의 비슷비슷한 성이 하나씩 있는것을 볼수 있다.
성은 그지역의 얼굴과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히메지조(姬路城)
14세기 중엽에 건설된것을 1580년 대거 수축하여 3층으로 된 천수각을 쌓았다.
그뒤 지금과 같이 5층 7단계의 대천수각과 소천수각을 연결시켜 완성시켰다.
성의 모양과 색채때문에 멀리서 보면 마치 백로가 춤추는듯하다고 하여 하쿠로설(白鷺城)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셰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일본최고의 성이다.
마쓰모토조(松本城)
무장 다케다 신겐(武田信玄)이 수축하여 1590년에 완성되었으며 5층6단게의 대천수각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것이다.
방어를 위한 기능과 미를 겸비한 이성은 히메지조와는 대조적으로 건물전체에 검은색을
칠해서 까마귀성이라는 뜻의 우조(鳥城)이라고도 부른다.
구마모토조(熊本城)
가토 기요마사가 7년에 걸친 대역사끝에 1607년완공한 성으로서, 3층6단계의 대천수걱3층
4단계의 소천수각이 있었으나 메이지 10년(1877)에 소천수각이 소실되었다.
보병이 기어오르지 못하도록 석축의 윗부분이 휘어 있으며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성내에
은행나무를 심었다. 망루의 흰색과 검은색 담이 대조적이고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아름다워 긴난조(銀杏城)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