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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사대명 밑에는 3명의 관령이 있어 이들이 실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세집안이 전란에 휩싸이게 되자 장군가는 그 실권을 잃게되고 각지의 대명들이 할거하게 된다.
관령(管領)이란 장군의 보좌역으로 막부의 중요요직으로서 그 가문은 장군가의 일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이들의 힘이 곧 장군의 힘이었다. 이 당시 막부는 3관령을 두었는데 1540년대에 부산씨와 기파씨의 힘이 쇠약해져 이미 관령으로서 기능은 없었고 기파씨에게서 분리 독립한 이마가와(今川)씨가 족리의 일족으로 기파씨의 후임 관령으로 유력했으나 노부나가에게 오케하자마에서 죽음으로서 실패하고 만다.
아시카가(足利)씨의 일족중에는 관동지방에서 가마쿠라 막부를 독립적으로 유지해 온 또 하나의 조정이 있었는데 이 막부의 집사를 관동관령이라 하였다. 그 세력은 관동의 8개국을 다스리는 독립된 국가였으며 그 관령은 우에스기(上杉)家가 대대로 세습하다가 호죠(北條)家에게 우에스기家가 멸망당하자 관동의 유력대명이었던 나가오(長尾)家가 이어받았으나 실권은 이미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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