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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출정(出征) 중에 있는 장군의 본영(本營)을 가리킨 데서 유래하였다. 즉 출정 중에 일정한 거소(居所) 없이 수시로 천막을 쳐서 진영을 둘러싼 것을 부(府)라고 하였기 때문에 이 명칭이 붙었다.
일본에서는 근위대장(近衛大將)의 거관(居館)을 지칭하였는데, 전화하여 근위대장 자체를 뜻하게 되었다. 그 뒤 장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源賴朝]가 가마쿠라에 무가정치를 시작하고 1190년 우근위(右近衛)대장에 임명되자 그 거관을 이렇게 불렀고, 1192년 정이대장군(征夷大將軍)이 되면서 장군 자체를 가리키게 되었다. 에도 후기에 이르러서는 장군 또는 장군의 거관뿐만 아니라 무가정권 그 자체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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