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수사단(군단)|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수사단을 운영하는 국가는 미국과 러시아입니다.. 최초의 공수사단하면 2차대전때 독일의 팔슈름야거가 있지만 팔슈름야거는 본격적인 공수사단이고. 최초의 공수사단은 구소련에서 만들었습니다.. 1차대전이 끝나고 기술이 없던 소련과 패전국의 멍애로 군수물자 생산이 힘들던 독일이 합쳐서 구소련 땅에서 독일은 소련에 기술을 주고 군수기술을 연구개발하고 드넓은 소련땅에서 훈련까지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독일장교가 소련군이 수송기에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리는걸 보죠. 그리고 독일로 돌아가서 이걸 응용한게 팔슈름야거입니다.. . 현재 소련은 공수사단만 4개에 독립여단 3개입니다. 우리군 편제로 거의 군단급이죠.. 반면에 우리나 미군은 사단편제에 대략 2만명이지만 러시아 사단은 평균 1만명입니다.. 러시아 공수사단은 기타국가와 차별되는 화력이 존재합니다.. 동영상에도 나오지만 기갑차량을 공수하는 유일한 먼치킨국가죠.. 소련 육군의 BMP씨리즈를 공수할수있게 개량한 BMD입니다.. 미국도 공수사단이 82공수사단, 밴드오브브라더스에 나오는 이지중대가 속한 101사단이 있죠.. 그러나 미국은 러시아처럼 기갑차량은 공수하지않습니다.. 기껏해야 험비죠.. 여기서 의문점.... 우리 특전사나 북한의 특수부대들도 공수사단이 아닌가요? 약 7천명의 우리 특전사는 일종의 1회성 부대입니다. 적 후방에 대규모로 낙하했다가 일정목표(요인암살,폭파,...)를 달성하면 그냥 돌아오는 말그대로 특수목적의 부대죠.. 북한 특수부대..공정보병들도 마찬가지로 우리 후방에 낙하해서 그냥 게릴라전이나 후방 2차전선을 유지하는게 목적이죠.. 북한의 수송기형편으론 하늘로 공중보급은 꿈도 못꾸죠.. 일단 낙하하며 그냥 죽을때까지 싸우라는겁니다.. 영화 밴드오브 브라더스에서 노르망디상륙작전,마켓가든작전,발지대전투같은 곳에서 후방에 침투 적의 길목을 막고 공중보급만으로 아군이 올때까지 버티는게 임무죠. 윈터스 중위曰 "우리는 항상 포위당한다". 공수사단 장교로써 참 딱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다고 미국,러시아 같은 공수사단과는 환연히 차별되는 이유죠.. 미국의 수송기숫자가 대한민국 모든 떠다니는 군용기(헬기제외)보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