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무기 이야기

우리_육군, 헬기편

구름위 2013. 5. 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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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유원지를 거닐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사탕장수, 인형장수들.

이에 혹~하고 넘어간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들.

쇼윈도가 펼쳐진 거리에서 아이쇼핑을 하다가 혹은 인터넷 쇼핑몰 이곳적곳을 돌아다니다가 급 지름신이 오면 결제하기위해

조마조마해지기 시작하는 여러분. 갖고 싶다고, 떼 쓴 다고해서 다 사게 되면 남는건 결국 빈털터리 된 지갑과 나쁜 버릇이 든

자녀를 만들게 되지요.

 

무엇을 살때에는 반드시 치밀한 계획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욱이 국민의 세금으로 나라를 지키는데 드는 비용을 부담하는 군대라면 더더욱 말이죠.

 

지금부터 시작될 내용은 우리 국군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본 위시리

스트 Top 10 입니다. 확인해볼까요?

 

 

이상 표에서 나열된 내용은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 의원(미래희망연대)이 26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각군이 원하는 전력

베스트10' 의 내용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국방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여러가지 무기체계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

니다.

 

 

기동헬기

<최초의 국산헬기 수리온의 초도비행 성공 모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형 기동헬기(KUH: Korean Utility Helicopter)인 '수리온'을 개발했고, 지난 6월 초도비행에 성공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국산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헬기라는 점이 가장 큰 자랑거리입니다. (이로써 세계 11번째 헬기 생산국가

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죠) 연말부터는 초도양산에 들어간다니 가까이로는 우리의 군사력을 증강시키면서 해외 여러국가 및

민간인들에게 판매되어 국가경제도 부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기동헬기의 수급이 빨리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는 기존에 사용하던 'UH-1' 은 오래된 구형모델 헬기로 부품수급상의 문제와

함께 기체자체 성능도 상승력과 고도 유지능력의 부족으로 돌풍이나 측풍이 심한 산 중턱에서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빈번

하게 겪었기 때문입니다. 높은 산지가 많은 한국지형에 높은 고도에서도 제자리 비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국산 기동헬기는

기존에 사용하던 수입헬기보다 더 뛰어나게 작전 및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자체 수급할 수 있는 것처럼 자랑스럽고 뛰어난 게 또 있을까요? 수리온의 계속되는 비상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제원]

※ 아직 개발이 완료된 것이 아니므로 향후 양산 모델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탑승인원

13명/18명

주요/보조 임무

공중강습작전 / 탐색구조, 화물수송, 전술수송, 특수작전, 의무후송

길이 / 높이

15.09m / 4.38m

항속시간

2.3시간

제자리 비행능력

2009년 시제기출고식 기준 9260피트 약 2.7km

대당 가격

시제기는 220억원, 양산단계에서 180억원(2009년 출고식 245대기준)

 

 

 

한국형 공격헬기와 대형 공격헬기


 

 

<(좌측상단부터 우측하단) AH-64D, MIL-28N, Tiger. 그리고 한국형 공격헬기(KAH) 상상모형>

 

여러 전쟁영화에서 전광석화처럼 움직이며 적진을 공략하는 멋있는 헬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좁은 산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간다던지 지상과 거의 닿을 만큼 낮게 날아다니며 보병들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해대는 공격 헬기의 모습은 정말로 무섭기

까지 합니다.

 

여러분들도 익히 알고 계시는 미군의 아파치 헬리콥터(AH-64D) 처럼 또 그 외에 세계에서 내놓으라 하는 공격헬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차세대 공격헬기가 국산으로 개발된다면 얼마나 뿌듯할까요?

 

<주한미군의 아파치(AH-64D) 철수로 대체 도입이 시급한 대형공격헬기>

 

한국형 기동헬기(KUH) 수리온 개발에 성공한 우리 육군은 탄력이라도 받듯 한국형 공격헬기의 개발 또한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리온의 초도비행 기념식에서 그 모형을 공개했는데요. KAI 는 우리의 손으로 개발 된 수리온(KUH)을 기반으로 공격헬기를

만든다면 국내기술이 97.5%에 이를 정도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가진 공격헬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하면서 향후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