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베살리우스(1514~1564)는 해부학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16세기 의학자들은 고대의 의학서적으로만 공부하고
시체해부는 미용사에게 맏기는 것이 관례였으나
베살리우스는 직접 사람을 해부했다고 한다.
그의 눈에 들어온 생명체는 아무도 목숨을 부지할 수 없었다.
그는 인체구조를 연구하기 위한 시체해부라면 밥을 먹다가도 달려갔던 인물로
밤늦게 공동묘지를 뒤지는 행동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사형수들이 매장된 굴이었다.
훗날 그는 법원의 허가를 받고 사형수들의 시체를 수거해 갔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열정 덕에 인체구조에 관한 그의 지식과 시체 부검술은 당시 최고의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는 나중에 스페인의 귀족을 해부할 때 중대한 사고를 치고 만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귀족의 가슴을 열었을 때 그의 심장이 뛰고 있었던 것이다.
깜짝 놀란 그는 서둘러 가슴을 봉합했지만, 이후 사건이 종결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출처] http://blog.daum.net/bluenote100/4103501
출처 : 역사를 창조한 문학
글쓴이 : 임용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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