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선 최대의 폐륜 사건

평산 박조이 사건

-사건 전말-

박조이(며느리)라는 새댁이 시집간지 얼마 안되 목을 매달아 죽은채 발견되었는데,

이 죽음을 두고 타살인지 자살인지 논란이 많았음

결국, 2차 3차의 거듭된 수사결과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들어나게 됨

박조이의 남편 조광선은

아내 박조이가 자신의 사촌인 조광진과 간통을 했고,

그 사실이 들어날까봐 조광진이 박조이를 죽였다고 주장함.

그러나 사건의 전말은 그것이 아니었음.

조광진이 박조이를 죽인건 맞지만, 공범이 한명 더 있었음.

바로 박조이의 시어머니이자 조광선의 어머니인 차씨

조광진과 차씨은 서로 숙모-조카 사이임에도 근친상간을 저질렀고,

차씨는 그 결과 조광진의 아이까지 임신하게 됨

차씨와 조광진은 그 아이를 낳아 뒷산에 버려 죽게 했으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둘이 정을 통하는 장면을 며느리 박조이에게 들킴.

결국, 차씨와 조광진은 박조이를 죽여 입막음을 했고

그 시신을 자살한것처럼 교묘히 꾸며 사건을 빨리 종결 시키려고 함.

하지만, 누이의 죽음을 이상하게 여긴 박조이의 오빠가

직접 한양으로 달려가 임금님께 진실을 밝혀달라고 상소를 올렸고,

이것을 받아들인 정조는 암행어사를 파견해 진실을 밝혀냄..

출처 : 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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