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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전의 소드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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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드피쉬의 본격적인 실전 데뷰는 1940년초 부터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 즉 1940년 4월, 독일이 노르웨이 침공 당시, 영국 해군의 소드피쉬는 정찰, 기뢰 투하 임무에 투입되었고, 1940년 4월 11일에는 영국 항모 퓨리어스에서 발진해, 트론트하임(Trondheim) 상공에서 독일의 구축함 두대에 어뢰를 투하했다. 비록 이날의 어뢰 공격은 성공적이지는 못했지만, 이차대전 중 뇌격기를 이용한 최초의 어뢰 공격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이틀후인 4월 13일, 독일의 유보트 U-64호를 발견해 급강하 폭격으로 격침시켰는데, 이것 역시 해군 함재기에 의한 최초의 잠수함 격침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에도 북대서양의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출격을 감행해 정찰임무를 수행했는데, 개방형 칵크핏을 채택했다는 것을 고려해 볼때, 소드피쉬 승무원들이 얼마나 고생스러운 임무를 해나갔는지 짐작이 간다.
- 소드피쉬의 본격적인 실전 데뷰는 1940년초 부터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 즉 1940년 4월, 독일이 노르웨이 침공 당시, 영국 해군의 소드피쉬는 정찰, 기뢰 투하 임무에 투입되었고, 1940년 4월 11일에는 영국 항모 퓨리어스에서 발진해, 트론트하임(Trondheim) 상공에서 독일의 구축함 두대에 어뢰를 투하했다. 비록 이날의 어뢰 공격은 성공적이지는 못했지만, 이차대전 중 뇌격기를 이용한 최초의 어뢰 공격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이틀후인 4월 13일, 독일의 유보트 U-64호를 발견해 급강하 폭격으로 격침시켰는데, 이것 역시 해군 함재기에 의한 최초의 잠수함 격침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에도 북대서양의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출격을 감행해 정찰임무를 수행했는데, 개방형 칵크핏을 채택했다는 것을 고려해 볼때, 소드피쉬 승무원들이 얼마나 고생스러운 임무를 해나갔는지 짐작이 간다.
- 어뢰 한발을 달고, 비행에 나서는 뇌격기 소드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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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년 7월, 프랑스가 독일의 수중에 완전히 떨어지자, 영국 해군은 프랑스 해군의 전함들이 이젠 동지에서 적으로 돌변할 것을 우려해, 알제리의 오란항에 정박 중이던 프랑스 함대를 항모 아크로열호에서 출격한 12기의 소드피쉬기를 동원해 공격함으로써 프랑스 순양함 덩커크호를 대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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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년 한해 동안 소드피쉬의 가장 탁월한 전과라면 역시 이탈리아 군항 타란토항에대한 공습을 들수 있겠다. 당시 이탈리아는 영국이 독일과의 항공전에 정신없는 빈틈을 이용해 지중해에서 제해권과 제공권을 동시에 거머쥐려했지만, 영국 소드피쉬의 활약과 몰타의 분전으로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즉 이탈리아는 2척의 리토리오(Litorio)급 전함과 4척의 카보르(Cavour)급 및 둘리오(Dulio)급 전함, 거기에 5척의 순양함, 20척의 구축함으로 구성된 지중해 함대를 가지고 있었고, 이들은 모두 타란토 항을 모항으로 삼고 있었다. 그러나 1940년 11월 11일, 20기 소드피쉬의 기습공격에 이들 이탈리아 함대는 결정적인 타격을 입고, 일선에서 장기간 물러나야하는 불명예를 안아야만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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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호를 향해 일발필격의 다짐으로 공격에 나서는 소드피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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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드피쉬의 전과 중 뭐니 뭐니해도 가장 뛰어난 것이라면 역시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호 격침이라 할수 있겠다. 1941년 5월 말, 영국의 항모 아크로열호에서 출격한 소드피쉬 뇌격기들은 독일 거함에 어뢰 두발을 명중시켜, 방향타와 기관실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어, 비스마르크의 발목을 잡았고, 곧바로 달려온 영국 대서양 함대의 전함과의 포격전에서 격침시키고 만 것이다. 이 비스마르크의 최후를 더 보려면 이곳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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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2년 2월 초, 프랑스의 브레스트 항에서 출항해, 핀란드를 향하던 독일의 전함 그나인제나우, 샤른호스트, 프린츠 오이겐이 영불해를 빠져 나갈때, 영국의 소드피쉬 6기가 다시 어뢰 공격에 나섰으나, 애석케도 전과 없이 전부 격추당하고 만다. 이날의 임무 이후 소드피쉬는 대함 뇌격임무에서는 완전히 퇴역케 된다. 또 이날 임무에 투입된 18명의 승무원 중 생존자는 단 5명이었고, 편대 지휘 도중 전사한 에스몬드(Esmonde)에게는 사후에 빅토리아 십자장이 수여되었다고 한다. 대수상함 공격 임무에서는 물러섰지만 소드피쉬는 이차대전 전 기간을 통해 정찰기로서 지속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독일 유보트 공격기로 남은 명성을 얻게 된다.
[사진] 소드피쉬의 편대....
- 1942년 2월 초, 프랑스의 브레스트 항에서 출항해, 핀란드를 향하던 독일의 전함 그나인제나우, 샤른호스트, 프린츠 오이겐이 영불해를 빠져 나갈때, 영국의 소드피쉬 6기가 다시 어뢰 공격에 나섰으나, 애석케도 전과 없이 전부 격추당하고 만다. 이날의 임무 이후 소드피쉬는 대함 뇌격임무에서는 완전히 퇴역케 된다. 또 이날 임무에 투입된 18명의 승무원 중 생존자는 단 5명이었고, 편대 지휘 도중 전사한 에스몬드(Esmonde)에게는 사후에 빅토리아 십자장이 수여되었다고 한다. 대수상함 공격 임무에서는 물러섰지만 소드피쉬는 이차대전 전 기간을 통해 정찰기로서 지속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독일 유보트 공격기로 남은 명성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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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년 10월부터, 소드피쉬 정찰기 일부는 ASV(Air to Surface Vessel) 레이더를 랜딩기어 사이에 장착해, 대잠 공격기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1941년 12월 21일, 지브롤터 해협에서 야음을 틈타 영국 선단을 찾아 헤메던 독일 유보트를 격침시키는데, 이것은 항공기에의한 최초의 야간 잠수함 격침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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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1943년 5월 23일에는 아이슬랜드 해안에서 유보트 U-752을 로켓탄을 이용해 격침시켰으며, 이것 역시 로켓을 이용한 최초의 잠수함 격침으로 기록되었다.(1943년부터 아랫쪽 주익을 완전 금속제 스킨을 입힌 소드피쉬 Mk II가 발주되면서, 주익에 로켓 장착이 가능했다) 여하튼 대잠 작전 분야에서 소드피쉬 만큼 첫 테이프를 많이 끊은 항공기도 드물것 같다. 이차대전 전기간을 거쳐 소드피쉬는 22척에 달하는 유보트를 심해에 격침시켰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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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드피쉬에 격침된 유보트들
- 1940
- U-64
- 1941
- U-451
- 1942
- U-577, U-652, U-589
- 1943
- U-203 , U-89 , U-752, U-617
- 1944
- U-472 , U-366, U-973, U-653 , U-288 , U-277, U-674
- U-959, U-765, U-344, U-394, U-365
- U-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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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대전 발발전부터 1944년 8월까지 총 2391기의 소드피쉬가 제작되었는데, 이중 692대는 설계사인 페어리 항공사에서, 나머지 1699기는 블랙번 항공사에서 생산되었다.(1940년말부터 블랜번 항공사에서 생산) 마지막으로 소드피쉬 Mk II에서 마지막 버전까지의 간략한 설명을 첨가했다.
- 이차대전 발발전부터 1944년 8월까지 총 2391기의 소드피쉬가 제작되었는데, 이중 692대는 설계사인 페어리 항공사에서, 나머지 1699기는 블랙번 항공사에서 생산되었다.(1940년말부터 블랜번 항공사에서 생산) 마지막으로 소드피쉬 Mk II에서 마지막 버전까지의 간략한 설명을 첨가했다.
- 소드피쉬 Mk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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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0 마력 페가수스 30 공냉식 엔진 탑재, 아랫쪽 주익이 전금속제로 교체됨으로써 8발의 로켓을 주익에 장착가능케됨.
- 소드피쉬 Mk III
- Mk X ASV 레이더 장착. 대잠 작전 능력이 배가됨.
- 소드피쉬 Mk IV
- 밀폐형 캐노피 채택. 칵크핏 히터 장착.
- 마치며
- 750 마력 페가수스 30 공냉식 엔진 탑재, 아랫쪽 주익이 전금속제로 교체됨으로써 8발의 로켓을 주익에 장착가능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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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드피쉬 Mk III의 모습.... 랜딩기어 아래에 보이는 것이 ASV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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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ingbag(굵은 실로 짠 손가방... 우리말 어감으로는 망태기 정도면 딱 맞겠다)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소드피쉬는 이차대전에는 어울리지 않을 성 싶은 고색창연한 복엽기였으며, 그 별명 망태기처럼 어떤 임무라도 다 담아낼 수 있는 다용도 항공기로 쓰였다. 만약 이차대전 모든 항공기를 설계 생산비와 그들이 이룬 전과를 금액으로 환산해 비를 내본다면, 소드피쉬 만큼 엄청난 수지타산을 기록한 기체도 없을 것이다. 즉 스피트화이어, 랭커스터 등 내놓라는 다른 영국 항공기에 비교해 볼때, 이 몇푼 안되는 소드피쉬 복엽기는 자신보다 몇백 아니 몇천배 어쩌면 몇만배나 되는 건조비가 든 독일의 거함 비스마르크호를 격침시켰으며, 이탈리아 전함들을 반년이상 고철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20여척에 달하는 유보트 잠수함을 수장시켰던 것이다. 정말 싼맛에 써본 뇌격기가 이런 놀라운 성과를 달성해 내다니.... 또 지중해 항공전에 참가한 소드피쉬는 월 평균 5만톤에 달하는 독일과 이탈리아 수송선단을 격침시키는 전과를 달성해냈다고 하니, (1943년까지 지중해에서만 50만톤의 수송선단을 격침함) 그렇지않아도 보급난에 시달리던 독일 북아프리카 군단의 값비싼 보급품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가장 값싼 그렇지만 가장 멋진 기종이였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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