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전투지휘용 장갑차, K277>
전투지휘용 장갑차는 전장에서 장갑 방호하의 전투지휘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투력을 증대 시키기 위하여 이 장갑차에는 보조발전기(APU), 텐트, 테이블 및 의자, 상황판, 지도, NBC 방호시스템, 자동소화
장치 등이 기본적으로 장착된다.
이 장갑차에는 6명의 인원이 탑승하여 운용되며, K200A1과 마찬가지로 탁월한 기동성과 우수한 방호력, 그리고 수상운행 능력
을 함께 갖고 있다. 또한 양압장치가 탑재되어 화생방 환경하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러시아의 BTR-60PBK>
아직도 러시아군이 운용중인 BTR-60 시리즈 장갑차 중에서도 남아있는 몇 안되는 형식 중 하나이다.
GAZ-4907은 BTR-60PB의 개수형으로 소수의 지휘형으로 운용하기 위해 특별하게 차체를 개량하였다.
이후 BTR-60PBK(K는 komandny의 약어로 'command'라는 의미)가 1975년 등장하는데, 이 지휘형 장갑차는 특별히 차대를 개조했
던 GAZ-4907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 형식은 3개의 무전기를 가지는데, R-123 2기와 R-148 1개로 차체 후부 좌측에 3개의 whip형 안테나와 안테나 마스를 장착하며
후기형은 개량된 포탑과 pin stick 안테나를 장착한다.
이어 등장한 BTR-60R-145BM 'chaika'는 포탑이 없는 지휘형으로 GAZ-4907 차대를 바탕으로 collapsible AZI 프레임 안테나를
장착하며 AMU 10m 높이의 Telescopic 마스트, AB-1-P/30 발전기, 5개의 무전기-R-123MT 1개, R-130 1개, R-111 2개 및
R-012M 1개등과 TA-57 야전 전화기를 탑재한다.
이 형식은 BTR-60PU라는 제식명을 가진다. BTR-60R-145BM-1는 더 발전된 형식이며 BTR-60R-149BM은 BTR-60R-145BM-1
을 바탕으로 개발된 지휘장갑차이다.
<이스라엘 육군의 M577>
M577의 구조는 15톤 이하의 전투 중량을 충족하기 위해 최저중량-최대강도 구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만 무한궤도 대신 바퀴를 사용하기때문에 중량이 감소한 대신 험지주행능력은 무한궤도차량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장갑은 경화기와 대인지뢰, 일부 레이저무기 정도를 막아낼 수 있는 정도로 설정되어있으며, 이 차량의 각진 디자인과
전파흡수코팅이 된 외부장갑은 스텔스 기능을 갖게 한다.
차량 운용은 운전병과 지휘관 두명이 담당한다. 지휘관은 운전석 뒤쪽의 작전 통제석에서 외부에 있는 대원들로부터
들어오는 오디오와 비디오정보를 받으면서 여러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투상황을 파악하고 작전을 지휘하게 된
다.
운전석과 지휘관석에 설치된 다기능 디스플레이는 열영상, 20배까지의 확대영상, 동작추적기 정보를 표시한다.
전방 포탑과 주 포탑에는 독자적인 목표감시 및 추적장비가 설치되어 있고 유사시에 모든 시스템은 컴퓨터나 운전병 혹은
지휘관이 단독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궤도로부터의 투하를 대비한 안전장치는 총 20인분이 설치되고 약 3일간의
작전에 필요한 물자를 보관할 수 있다.
무장면에선 전방의 소형포탑에 20mm 개틀링포, 주 포탑엔 20mw 출력의 PARS 150 2연장 레일건이 설치돼 있어 경장갑차량
으로서는 상당한 수준의 화력을 탑재하고 있다. 그리고 주 포탑은 APC가 투하선 셔틀에 적재되거나 낮은 곳을 통과할 때는
차량의 상단에서 후면으로 위치가 이동된다.
<스웨덴 CV-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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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주력 장갑차 CV-90 (Combat Vehicle-90) 은 스웨덴의 Hagglunds Vehicle AB사와 보포스사에 의해서 개발된
보병전투차량으로서 정찰용, 대전차용, 대공용등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게 제작되었다.
Hagglunds는 차체쪽을 개발하였으며, 스웨덴 유수의 방산업체인 셀시우스그룹의 화포디비젼 보포스는 포탑쪽을 개발하였다.
모든 동력차량의 핵심인 엔진은 스웨덴의 세계적 상용차량 제작업체인 스카니아사가 트럭 및 소형선박용으로 개발한 DSI14
엔진을 사용하며 트랜스 미션은 영국의 주력 전차인 챌린져 II의 엔진을 제작한 영국 퍼킨스사의 X300-5N 을 사용하고 있다.
CV-90 은 전술적, 전략적 기갑부대운용에 있어서 스웨덴 육군의 운영방침에 따라 개발이 요구된 장갑차량이다.
이에 스웨덴 육군의 요구에 따라 대전차 및 대공용의 장갑차 성능요구에 딸서 1984년에 개발이 시작되었다.
CV-90은 기본적인 무장 이외에도 다목적을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우선적으로 빠른 기동성과 충분한 방어력과 탑승원의 생존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점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되었다.
CV-90은 전용접 강철제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막강한 방어력을 자랑하며 차체에는 작전시 필요시에 따라 증가장갑을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스텔스 설계를 하여 적의 레이더와 적외선 장치등 '적군의 눈' 에 의한 탐지가능성을 최소화
하였으며, 기동시 차체에서 나는 소음을 최대한 줄여 은밀성까지도 보장한다.
또한 피탄시 내부 승무원의 생존을 위해 기타 효율적인 화재검출 미및 소화 시스템과 방사능 피폭시에도 승무원을 보호해줄
완벽한 N.B.C 방호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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