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탱크등,,,

T-62를 모태로 제작된 북한의 신형전차 '폭풍호'

구름위 2013. 4. 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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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한군의 최신형 전차는 '폭풍호' 전차이지만, 현재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전차이기도 합니다.

'폭풍호' 전차는 1990년대부터 개발되기 시작하였으며 1992년부터 그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2002년 2월 16일에 테스트를 거친 뒤 북한 인민군에 배치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전차의 전체적인 성능은 러시아가 T-72 전차의

성능을 만회하기 위해서 개발한 T-90 전차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추측이 난무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북한이 방송을 통해

그동안 그 존재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던 최신형 전차 '폭풍호'를 공개하게 된 것입니다.

 

 

'폭풍호'는 신형 주포와 기관총을 탑재한 최신형 전차입니다. 기존에 주력전차로 쓰이던 '천마호' 를 대체할 최신형 전차

'폭풍호'는 천마호에 비해 전체적으로 성능이 월등히 높으며 명중률, 화력, 생존력 또한 모두 천마호 보다 앞서 있습니다.

구소련제 전차인 T-62를 모태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폭풍호의 토대가 된 구소련의 'T-62' 전차>

 

 

<폭풍호>

 

 

국방부 산하 국방기술품질원이 발간하는 '국방과학기술정보' 최신호는 폭풍호가 구 소련제 T-62 전차를 대폭 개량한 것으로

125mm 또는 115mm 신형 주포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또한 북한의 구형 전차에 탑재된 12.7mm 기관총보다

강력한 14.5mm KPV 대공 기관총을 탑재, 한·미 양국군의 공격용 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화력을 강화한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폭풍호'는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적외선 탐조등 등을 갖추고 종전 북한 전차에 비해 현대화된 사격통제 시스템을 장착,

명중률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방과학기술정보'는 폭풍호가 북한 노동당 산하 제2경제위원회와 제2국방과학원

이 1990년대 들어 개발한 것으로 류경수 전차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금까지 실전 배치된 수량은 정확히 확인되

지 않고 있지만 북한 최정예 전차부대인 '류경수 105 탱크사단'에만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의 최신형 전차 '폭풍호'가 우리군을 위협한다면 이에 맞설 우리군에는 '흑표'(XK-2)가 있습니다.

'흑표'는 현 우리군 기갑부대의 주력인 K1A1을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전차입니다. 55구경장 120mm 활강포, K1A1 전차보다

1.3m 길어진 주포, 텅스텐 중합금의 신형 포탄, 날개안정식철갑탄(APFSDS) 으로 인해 기존 전차보다 한층 강화된 공격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화된 재장전 시스템은 분당 12발 사격을 가능하게 해 더욱 신속한 사격을 할 수 있습니다.

 

 

 

'흑표'의 막강한 공격력은 북한의 '폭풍호'를 비롯해 전 세계 대부분의 주력 전차 장갑을 뚫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정밀한 사격통제시스템과 함께 전장정보관리체계(BMS)를 운용할 수 있는 흑표는 아군의 지휘통신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으며, 이는 적의 위치 및 규모, 상부의 지시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해 전차 간 전장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보다 복잡

하고 정밀한 작전수행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흑표'는 방어기능에서도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우리군의 차세대

전차로서 '폭풍호'의 위상을 잠재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