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지뢰
인간은 지금까지 수많은 전쟁 속에서 세계 곳곳에 지뢰를 매설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뢰의 가장 큰 단점인 피아 식별이 어려워 특히,
민간인의 우발적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죠.
현재 전세계에 걸쳐 1억 2천만개 정도의 지뢰가 매설되어 있다고 하니, 지니가다 밟아서 죽는 경우가 이상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02, ICBL 연례보고서)
다음은 미군의 지뢰제거작전현장 모습입니다.
미래의 지뢰는 이러한 문제때문에 살상력의 강화는 물론이고, 아군 식별 능력 강화와 쉬운 제거장치를 갖추는 것이 급선무일 것 같은데요.
다음은 국방일보의 미래지뢰에 관련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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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문제점 인식으로 인도적인 차원에서 대인지뢰 사용금지에 대한 협약이 오슬로에서 처음 채택됐으며, 그 후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대인지뢰금지협약에 대한 활동의 일환으로서 우리나라의 경우 휴전선인근 지역 및 군사보호구역에 산재해 있는 유기지뢰·불발탄 등
의 폭발물을 제거하는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또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연구개발되는 지뢰기술 또한 지능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지능화된 지뢰는 적군이 기 설치된 지뢰를 제거하지 못하게 할 수 있고, 필요시 아군의 기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작전시간 후에는
자폭·해제 기능이 있으며, 폭발은 원격으로 작동해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한 목표물을 선택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특성이 요구된다.
현재 지뢰의 군 운용은 철조망 등의 방책과 함께 대전차지뢰와 대인지뢰를 혼합해 적의 기동을 저지하는 개념에서 미래에는 복합감응센서
를 이용, 목표물들을 탐지하고 지뢰들 간 네트워킹 연결로 거미줄과 같은 보호막을 형성함으로써 적 침투 저지 및 아군을 보호하는 개념으
로 변경될 것이다. 기존 대전차지뢰와 대인지뢰를 광역지뢰와 원격통제탄이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광역지뢰는 대전차대응 개념으로 복합감응센서에서 탐지된 목표물에 대해 중앙통제소에서 원격으로 폭발을 지시하면 상부로 발사돼
변경 약 100m 이내의 장갑 표적을 스스로 탐지하고 표적을 향해 방향을 전환해 폭발성형관통자 탄두로 장갑 표적의 상부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지뢰로 넓은 지역에 있는 표적들을 대상으로 한다.
또 원격통제탄은 대인대응 개념으로 복합감응센서가 목표물을 탐지, 정보통신 네트워킹을 통해 중앙통제소로 통보하고 원격지에서
목표물을 식별해 제어신호를 보내면 원격통제탄약이 목표물을 향해 폭발하는 방식이다. 이같이 미래지뢰는 필요시 원격으로, 그리고
선택적으로 조종·폭발·해체할 수 있는 지능탄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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