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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계 3대 대화재

구름위 2012. 10. 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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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 대화재(서기 64년 7월 18일)

 

 

기름창고에서 우연히 일어난 작은 화재가 시내에 번지면서 대화재로 악화되었다.

네로 황제가 불타는 로마를 보면서 노래를 불렀다는 말이 있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네로황제는 화재 소식을 듣고는 휴가를 중단하고, 이재민을 위한 사태수습을 위해 노력했다.

그럼에도 시민의 민심이 여전히 안정되지 않았으며, 네로 방화설까지 나돌았다.

그러자 일부 과격파들이 소수의 기독교인에게 화재의 책임을 돌려 탄압하였다.

이후 네로는 로마를 재건한다며 호화 궁전을 짓게 했다.

 

 

2. 도쿄 대화재 (1657년 3월 2일)

 

 

가장 건조하고 바람이 세차게 불었던 3월 2일.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한 여인의 넋을 위로하다가 온 도시가 불바다가 되었다.

혼묘지에서 고인의 명복을 위해 태운 기모노가 불이 붙은 채 본당으로 날아가 불이 번진 것.

이 화재로 10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도쿄의 75% 이상이 파괴되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도시를 정비하기 위한 막부의 음모였다는 설도 있음.

 

 

3. 런던 대화재 (1666년 9월 2일)

 

 

새벽 2시경, 빵 공장에서 일어난 불이 런던 시내로 번진 대화재.

당시 화재는 소방담당자의 무책임으로 인해 조기에 진화되지 못하고 5일간 지속되었다.

이 화재로 87채의 교회, 1만 3천채의 집이 불탔으며 인구의 80% 이상이 노숙자가 되었다.

당시 영국 국왕인 찰스 2세는 이재민들에게 식량지급약속을 하였다.

 

[출처] 위키백과

출처 : 역사를 창조한 문학
글쓴이 : 임용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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