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무기 이야기

차기 장륜형 장갑차의 변천사.

구름위 2013. 11. 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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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장륜형 장갑차의 변천사.

차기 장륜형 장갑차는 최근까지는 요구사항이 그저그런 평범한수준의 차량이었습니다.

즉, 값싸게 만들어서 요구사항만 충족하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작하는 3사 두산DST, 현대로템, 삼성테크윈에서도 그런요구에 맞는 차량들을 개발했습니다.

이들은 아래 모습들과 같이 어느하나 다른것없이 똑같은 성능에 똑같은 크기, 똑같은 병력수송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다른것은 하나 생김새뿐이었습니다. 삼성테크윈이 그나마 어느정도 봐줄만한 형상을 하고 있었고 두산과 현대는 못생긴 그야말로 봐주기가 힘든 오로지 성능만을 추구한 형상이었죠.

<두산DST> 블랙폭스

<현대로템> 스콜피온

<삼성테크윈> KW-01 

그러다 최근들어 이라크전쟁 중후반과 아프간 전쟁 중반이후를 통해 차기 장륜형 장갑차로서도 절대 고려안할수없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IED의 등장입니다.

이라크에 자이툰부대를 보내는 기간부터 우리군도 미군을 통해 전쟁 동향을 살피고 있다 이 IED의 등장으로 어느정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쉬노부대 파병시에는 미리 MRAP을 대여해 사용하는등 자구책마련에 구심하기도 했습니다.

사용 얘기는 구전처럼 전해오고 있었지만[비슷한용도로 대전차등 지뢰도 있고] 실제로 등장할줄은 예상못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북한군이 이 IED를 사용하는 탈레반의 전법을 눈여겨 보고 전쟁시에 우리군의 보병수송대열과 장갑차부대에 타격을 주고자 IED사용법을 연구 및 습득을 노력하고 있다는게 파악되어지자 더욱 심각한 당장 대응해야할 수단으로 다가오고 맙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우리군도 중고 MRAP도입과 함께 차기 장륜형 장갑차의 요구사항을 전격 변경합니다. 기존의 요구사항에 새로운 요구능력을 추가한겁니다.

가격은 이렇게 되면 어느정도라도 상승하게 됩니다. 결국 가격은 상승하는 대신 요구성능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그래도 대량양산은 가능해야 하니 예상보다 너무 높게 상승하지 않도록 요구사항을 크게 높이지는 않았습니다.

제작하고 있던 3사 현대로템, 두산DST, 삼성테크윈에서는 바로 바뀐요구에 맞는 차량을 개발해서 현재 제안중에 있습니다.

이들은 기존보다 확장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크게 용도로는 120MM박격포 탑재차량<즉, 4.2인치>, 원래의 병력수송 차량, 지휘차량, 탐지레이더 탑재차량등 여러가지 버전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생김새가 기존에는 삼성측만 빼면 못생겨 이게 정말 제성능 발휘할까 정도 엿으나 나머지 두개사도 현재는 아래처럼 상당히 멋진 모습들로 개발해서 제안중에 있습니다.

삼성의 KW-02는 KW-01과 기능만 몇가지 추가되거나 변경되었을뿐 기본적인 모습은 그대로라 같이 올리진 않습니다.

[현대로템] 뉴 스콜피온{누구손인지 모르겟지만 아무튼 옥의 티정도}[제 개인적으로 붙인 이름은 머큐리]

 

[두산DST] 뉴 블랙폭스

차기 장륜형 장갑차는 현재 적어도 1000대, 최대 2000대를 목표 도입대수로 삼고 있으며 사업을 시작해 최종 선정 차량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추가된 요구로는 IED에 어느정도 대응할수 있는 방향, 가능한한 8륜, 무인공격시스템<RWCS> 설치 의무화입니다. 그외에는 기존과 별차이 없습니다.

아래는 로템제안 뉴스콜피온 이용 현대위아의 120MM박격포 탑재 차량 모형. 이모델은 실제 차량 제작사로 현대로템이 선정될시 또하나 군용으로 실제 제작될 유력후보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아래는 삼성테크윈의 120MM 박격포 탑재 차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