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무기 이야기

구룡 다연장 로켓

구름위 2013. 7. 23. 23:08
728x90

 

 

 

 

 

 

정식명칭은 K-136 다연장로켓. 1986년부터 배치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운용하고 있다.
5톤 트럭을 사용하여 만든 포차 때문에 외형이 최초의 다연장로켓인 카츄사와 유사하다. 애초에 카츄사 계열 로켓인 BM-21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

만들어진 과정이 참으로 눈물나는데, BM-21사진을 ADD에 던져주고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ADD 지못미
일반적인 포처럼 조작하고 차체에 소프트탑을 사용한 구형과, 하드톱을 달고 유압사용을 가능하게 한 신형이 있으며 대부분의 야전부대는 신형을 사용한다. 단 국군의 날 행사 같은 퍼레이드가 목적일 때는 구형이 나온다.



 

 

130mm 로켓탄약을 사용 1개 포당 36발까지 발사가 가능하며 최대 사정거리는 연장탄 기준으로 36km이다. 또한 탄약을 분해된 상태로 운반하는 것이 보통이라 조립 및 장전을 철저하게 인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장전시간이 숙달된 병력 4명이 붙어도 10분이 넘게 걸린다. 장전차가 존재하기는 하나, 이 역시 탄약 나르는 기계에 불과하고 장전이 편해지지는 않는다. 당연히 밀덕후들에게는 꽤나 까이고 있다.

발사시 바람의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저공풍을 측정해야 한다. 저공풍측정장비는 1 1/4톤 트럭에 실려있으며, 공압을 이용해 올린다. 장비 고장시 공기펌프를 이용해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넣듯이 수동으로 올릴 수도 있다.


한때 기갑갤에서 저공풍 측정도 안해본 놈들이....라는 꾸준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짤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어가다, 꾸준글러의 근성부족으로 쌌다. 대신 요즘은 북한군이 카츄사인 줄 착각하고 탄다는 내용의 꾸준글이 올라오고 있다. 솔직히 까고 말해서 그냥 왠지 모르게 까야될 것 같다고 한다. 혹자는 이름이 구룡이라서 성능도 구룡. 구룡은 구룡. 구룡은 이름이 구룡. 그래서 이미지도 구룡......이라고 하니 흠좀무.
하지만 만들어진 과정과 만드신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여 까는 것은 자제하도록 하자.
2013년 차기다연장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예상 CG정도만 나왔을 뿐 소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