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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최초의 탄창은 의외로 일반 총기류 업계에서가 아닌 공기총[2] 업계에서 개발되었다. 17세기말 오스트리아의 공기총인 '지란도니 공기총(Girandoni Air Rifle)'이 그 기원으로 알려져있다. 이 총은 튜브탄창의 개념을 최초로 채용하였다. 그 모습은 미리 충전된 공기통만 있으면 탄창안에 탄약을 실컷 넣고 마음대로 쏴 제낄 수 있는 총이다. 하지만 이 총은 당시 부족한 기술력의 한계로 추진제인 공기충전능력이 시원찮아서 총 자체가 널리 쓰이진 못하였다. 19세기 중반 탄피의 개발로 장탄 및 재장전 과정과 시간이 단축되자 다시 탄창 개발에 가속도가 붙어서 '볼케닉 리피팅 암즈(Volcanic Repeating Arms)'社에서 선보인 '볼리션 연발소총(Volition Repeating Rifle)'이 최초로 화약 장탄을 사용한 탄창의 자리를 얻었다. 하지만 그후로도 한동안 계속해서 내부형 탄창이 주를 이루었었다. 그래서 재장전을 쉽게 하기위해 리볼버에 쓰이는 '클립'이 개발되어 사용되기도 했었다. 그러다 20세기 초 존 브라우닝이 설계한 M1911 권총이 최초로 '외부탄창'의 개념을 고안해내었다. 그 후로 세계 각군은 많은 총기에 외부탄창을 사용하였다. 다만 외부탄창은 주로 기관단총이나 권총같은 '저위력 빠른 연사력 총기' 위주로 사용되었고, 제식 소총들은 여전히 내부탄창을 고집하였다. 이렇게 답답한 일이 일어난 이유는 어느 시절이나, 어느 나라나 대부분 그렇지만 수요가 적은 분야에서는 신기술이 적용된 신무기를 도입하는데 거리낌이 없지만, 군의 주력 제식총기 자리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껏 전군을 신기술이 적용된 무기로 무장시켜놨는데 그 신기술이 빡나서 무기가 먹통이 되면 엿되는 사태가 발생하며, 덤으로 외부탄창의 경우 일단 도입하면 엄청난 숫자의 탄창을 따로 제작해야 한다. 그래서 제식소총으로서 처음 외부탄창을 사용한것은 그 유명한 AK-47. 물론 돌격소총의 시조인 STG44가 최초가 아닌가란 반론이 있으나 당시 Stg 44의 독일군 제식명칭이 'MP 44(Machine Pistol 44)' 였다는걸 감안해야 한다. Stg 44가 돌격소총의 개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나, 당대 기준으로는 어디까지나 '기관단총'으로 분류되었던 총기이다. 나중에 '돌격소총(Stg)'이란 이름을 얻은건 사실이지만, 개발당시에는 '더 쎈 기관단총'을 컨셉으로 개발한 총기였다. '돌격소총'으로서의 기준이 제대로 확립된 것은 AK-47이므로, AK-47이 외부탄창을 사용한 최초의 돌격소총이 맞다. AK-47의 등장 - 정확히는 Stg 44의 등장 - 이후 영감을 받은 각국의 군대들은 드디어 제식 소총 또한 외부 탄창을 사용하도록 만들기 시작하였다. 대한민국 국군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명칭은 탄알집이다. 하지만 일선 부대에서는 탄창/탄알집이 혼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공문이나 사선통제관의 통제절차 등에는 모두 탄알집이라고 표현된다. 이렇게 명칭이 혼용되는 이유는 '탄창'은 북한군에서 표준용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그렇다는 미확인설도 있고, 논산 훈련소에서도 이런 식으로 설명하지만 이 설이 낭설인 이유는 '탄창'은 국어사전에 등재되어있지만 '탄알집'은 국어사전에서 코빼기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확한 사유는 국군에서는 가능한 한글로 된 쉬운 용어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탄알집이 표준용어로 선정된 것이다. 국군은 징병제이므로 교육수준이 낮은, 외국어를 잘 모르는 병사들까지도 용어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영어나 어려운 한자를 쉬운말로 바꾸고 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이해하기 더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지만...(사실 1960 ~ 1970년대나 그렇고 요즘은 기본 교육수준이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탄창'이라고 해도 다 알아듣는다. 오히려 탄알집을 더 어려워하는 중이다...) 3.1 관형탄창 ¶스펜서 1860 카빈 Tube Magazine. 초기의 관형탄창인지라 튜브가 개머리판에 있다. 다연발총이라는 장르가 생긴 것과 동시에 생겨난 탄창. 그 이전에도 (따지고보면)다연발총라는 물건이 있기는 하지만 총열과 약실이 여러개 달린, '총 여러정을 합친'물건에 가깝다는것을 생각하면…. 당시 탄자와 장약,뇌관을 일체화시킨 금속제 탄피를 쓰는 이전보다 훨씬 진보된 탄약이 나오가눈 했지만... 한발을 쏜 직후 약실로 탄을 넣는것은 언제나 사람의 손이였다. 이것도 귀찮다고 아예 금속제 튜브안에 탄약을 넣어 사격할때마다 간단한 노리쇠 조작으로 약실에 탄약을 바로 공급하는 물건이 나오는 것과 함께 진정한 다연발화기의 역사가 열리는 것과 함께 최초로 스프링의 압력으로 탄약을 급탄하는 탄창의 역사가 열렸다. 초기의 관형탄창은 위 사진처럼 개머리판 내부에 탄창이 들어가있었지만 얼마안가 급탄의 편의성을 위해 총열 아래에 튜브가 들어가도록 바뀌었다. 당장 윈체스터는 튜브 탄창을 사용하고 있지만 스펜서 라이플과 다르게 바렐 아래에다가 탄약을 저장을 한다.(펌프 액션 산탄총을 생각하면 쉽다) 서부개척시대당시 전성기를 누렸지만 무연화약의 개발과 함께 소총탄의 탄속이 증가하면서 관형탄창의 시대가 몰락했는데, 그 이유는 관형탄창이 무연화약이 쓰이는 탄약에 어울리지 않는 탄창이기 때문이다. 흑색화약이 쓰이던 시절엔 아무리 날고 기어도 탄속을 올리기 힘들기에 굳이 유선형의 탄자를 쓰지 않아도 상관이 없었지만 무연화약이 쓰이면서 탄속이 이전보다 어마어마하게 증가하다보니 필연적으로 탄자를 유선형으로 만들수밖에 없었는데... 그런 탄약을 관형탄창에 넣으면 뾰족한 탄자가 앞에 있는 탄약의 결국 금속탄피화기의 다연발화의 길을 열어준 관형탄창은 내부탄창한태 자기 자리를 물려주고 역사속으로 사라지... 지는 않고 지금도 산탄총에 주로 쓰인다. 산탄총의 경우엔 어차피 앞에 있는 친구 훗앙을 찌를 건덕지도 없고 내부탄창으로 하기엔 탄이 좀 굵어서 8발이 한계고 역시 박스탄창으로 하기엔 그 박스탄창이 장탄수에 비해 좀 크고 아름다운지라 산탄총에 한정되어서 지금도 현역이다. 3.2 내부탄창 ¶사진은 Kar-98K의 인터널 매거진 Internal Magazine. 총 본체에 고정된 탄창에서 탄을 넣어두고 사격후 노리쇠를 후퇴시키면 스프링의 압력으로 위쪽으로 밀려올라와서 노리쇠를 밀때 탄이 앞으로 밀려나면서 약실로 쳐박히는 구조를 가졌다. 복잡한 설명을 생략한다면 보통 생각하는 그 탄창이 아예 총에 고정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마디로 내부탄창이나 고정탄창이라고 보면 된다. 고정된 탄창에서의 재장전은 클립을 밀어넣거나 인터널 매거진 위로 탄약을 1발씩 밀어넣으면 된다. 물론 총기에 따라 이 클립이 탄창내 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클립이 없으면 아예 단발총으로 쓸수밖에 없는 총기도 있다. 내부탄창이 얼마나 영향이 컸는지 내부탄창에 급탄을 하던 도구인 클립은 박스탄창이 보편화된 지금도 공장출고시에 아예 클립에 묶인채로 탄이 포장되어서 탄창에 클립가이드를 꼽고 이전세대의 총에 탄을 밀어넣듯이 탄창에 탄약을 채우는 도구가 되었고 심지어 초기의 반자동 소총들도 내부탄창을 쓸 정도이다. M1 개런드와 SKS야 유명하니 내버려두더라도 M14와 VZ-58의 경우에는 총기에 탄창을 결합하고 노리쇠 후퇴고정시킨 상태에 클립으로 장전할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일단 총을 생산하면서 동시에 같이 만들어지므로 총을 위한 탄창을 따로 제작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상당기간 제식 소총의 탄창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적은 장탄수와 재장전의 불편함 및 고장시 야전에서 수리가 불가능하여 차라리 권총을 뽑아드는 것이 더 낫다는 문제점으로 인해 일반 군용화기로서 내부탄창은 2차대전의 종전과 함께 이미 끝났고 지금은 장거리사격을 위한 볼트액션 라이플에 쓰이는것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3.3 박스 탄창 ¶AI AW 저격소총용 6.5×47mm Lapua탄 탄창 Box Magazine. 현대 총기류의 가장 일반적인 탄창. 길쭉한 상자 모양을 하고 있다. 스프링의 탄성력으로 탄을 밀어내서 장전하는 형식이다. 3.3.1 단열 탄창 ¶티카社의 수렵용 라이플 탄창 Single stack - Box Magazine. 탄창내의 탄이 1렬로 들어가는 탄창이다. 현재는 복렬탄창에 밀리는 감이 있지만... 복렬탄창에 비헤 폭이 좁다는 이유만으로 권총은 장탄수가 절반으로 줄어듬에도 그립감이 좋게 나오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지금도 수요가 많은 편이다. 최근에는 좀 줄었지만, 명중률에 목숨거는 몇몇 저격소총의 경우에는, 탄창이 사격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이유로 단열 탄창을 쓰기도 했다. 3.3.2 복렬 탄창 ¶Double stack - Box Magazine. 탄창내에 탄이 2열로 들어가는 탄창. 탄창이 70%더 두꺼워지는 대신 같은 길이의 단열탄창에 비해 장탄수는 2배가 늘어나는 효과를 볼수 있다. 대부분의 소총이나 기관단총의 탄창은 거의 전부 복렬탄창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권총은 한때 9mm탄 열풍때문에 함께 복렬탄창이 대세가 된 적도 있으나, 지금은 단열탄창과 같이 공존하고있는 것이 현실이다. 권총에 복렬탄창을 사용하려면 탄창이 들어가는 그립이 어쩔수 없이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전통적인 방법으로 금속프레임 양옆에 그립패널을 끼워넣은 M9의 경우엔 그립이 더럽게 뚱뚱하다고 까이기까지 했다.... 그래도 지금은 딱히 그립패널이 필요하지 않은 폴리머 프레임의 권총이 많이 나왔기에 복렬탄창을 쓴다고 딱히 그립감이 떨어지는것도 아니니 상관없다. 덤으로 복렬탄창도 급탄부의 형상에 따라 나뉘기도 한다. 왼쪽이 더블피드, 오른쪽이 싱글피드로서 더블피드는 대부분의 소총과 기관단총에, 싱글피드는 권총이나 일부 기관단총에 부로 쓰인다. 아주 드물게 러시아제 복렬탄창을 사용하는 권총중에 더블피드인 권총도 있다. 3.3.3 바나나 탄창 ¶AK계열 화기에 투명 폴리머 탄창을 끼운 것 30발 이상의 박스탄창을 만들고보니 탄피의 형상으로 인해 직선형태로 만들지 못하고 탄피의 테이퍼각에 따라 휘어지는 형상으로 만든 탄창이다. 사실 대부분의 탄약은 탄피가 완전한 원통형이 아닌 탄자쪽으로 탄피지름이 조금 줄어드는 형상을 가지고 있다. 탄피에 테이퍼가 있을 경우 격발직후 팽창한 탄피를 꺼낼때 조금만 잡아당겨도 팽창한 탄피가 약실과 완전분리되기에 (가스작동식이건 반동작동식이건)노리쇠가 후퇴하면서 탄피를 약실밖으로 배출하는 화기에 쓸 것을 가정하고 만든 탄약은 (노리쇠후퇴 불량같은 사고를 막기위해) 대부분 탄피에 테이퍼가 져있다. 좀 오래된 .45ACP나 대부분의 리볼버 탄약의 경우엔 없다. AK계열의 경우엔 M-43 탄약과 M-74 탄약의 탄피지름뿐만이 아니라 테이퍼각도 차이가 크기때문에 탄창형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떤 탄약을 쓰는 AK인지 구분하기가 쉽다. 좀더 숙달되면 M-74탄과 .223탄을 쓰는 AK 탄창도 눈대강으로 구분가능하다. 흔하디 흔한 AR의 STANAG 탄창은 AR-15 이전의 AR-10부터 20발짜리 박스탄창을 쓰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졌기에 삽입구가 직선탄창용으로 되어있으므로 완전한 바나나 탄창은 아니고 삽입구에 들어가는 부분은 직선탄창처럼 곧게 뻗어있지만 맥웰을 벗어나자마자 탄창이 휘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직선탄창인지 바나나 탄창인지 좀 헷갈린다. 하지만 바나나 형상이 아닐뿐 탄창이 휘어졌다는 것 자체는 변함이 없으므로 바나나 탄창의 한 종류로 보는 것이 무난하다. Casket Magazine. 복렬탄창내에 '또 복렬탄창을 깔아' 4열로 만든 탄창. 모양새가 마치 관 같다고 하여(……) 카스켓 탄창(관 탄창)으로 부르고 있다. 관형탄창과는 엄연히 다른 물건이니 주의할 것. 이론상으론 복렬탄창의 2배, 단열탄창의 4배나 되는 장탄수를 확보할 수 있음에도 대세가 되지 않는 이유는... 의외로 복잡하고 신뢰성이 떨어져서이다. 당장 내부의 복렬탄창 2개를 나누고 있는 판이 파손된다면 제대로 꼬인다. 여담으로 AK용 60발 탄창도 신뢰성 문제가 있다는 말이 있다 카더라. Spectre M4같은 총기가 이 탄창을 사용하며 AK도 AK-200(현 AK-12)에 사용한다고 알려진 60발 4열 탄창이 개발된 적이 있으며 슈어파이어사 에서도 60발과 100발이 들어가는 AR용 4열탄창을 발매한 적이 있다. 이 탄창은 AK것은 탄창두께만 두껍지 60발짜리 탄창이 기본 30발짜리 탄창과 별 차이가 없는 반면에 AR의 경우 탄창삽입부가 좀 긴 편이라 60발짜리의 경우 기존의 STANAG와 비교시 많이 긴 감이 좀 있다. 3.5 드럼 탄창 ¶Drum Magazine[3]. PPSh-41등에서 사용된 형태의 탄창. 둥근 드럼 형태로 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태엽을 감아서 태엽의 힘으로 탄을 공급하지만, 현대에는 스프링의 힘만으로도 급탄이 될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였다. 탄띠를 제외하면 장탄수가 가장 많지만 단순히 직선운동을 하는 박스 탄창보다는 신뢰성이 좀 떨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눈으로 보이는 장탄수가 많아보여도 정작 탄창을 휴대할때 드럼탄창의 부피가 장탄수에 비해 큰 편인지라 사실 탄약휴대량으로 따지면 박스탄창에 밀릴 수밖에 없다. 덤으로 장탄수가 많으니 탄 무게까지 합해서 매우 묵직하며, 제작에도 손이 가고 비싸기 때문에 일반병사용으로 널리 사용되지 않고 특수부대용이나 신청자에 한해 제한된 수량을 보급하는 방향으로 나간다. 3.6 원반 탄창 ¶생김새 때문에 종종 드럼 탄창으로 착각하고는 하지만 작동 원리 자체는 판이하게 다르다. 드럼 탄창은 태엽을 통해 장탄을 감아 올리는 식으로 장전하지만, 원반 탄창은 탄창이 직접 회전하는 식으로 급탄을 수행한다. 상기한 사용 총기들 이름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고전 기관총류를 위한 탄창이다. 탄창이 직접 회전하면서 급탄한다는 특성상 특이하게 총기의 상부에 장전해야하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두껍게 만들기 힘든 탄창이기도 한데, 탄창이 두꺼우면 기계식 조준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탄띠로 장탄들을 연결하고 탄통째 급탄이 가능한 기관총들이 많아진 오늘날에는 거의 사장된 방식이다. 다만 상기한 구시대적 무기를 아직도 사용하는 제3세계에서는 심심찮게 보이기도 한다. 3.7 회전 탄창 ¶단열식 박스탄창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Rottery Magazine. 장탄수는 필연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지만 5발 정도밖에 안되는 장탄수라면 박스탄창보다 짧게 만들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에 간혹 수렵용으로 쓰이는 편이다. 일부 .22LR탄을 사용하는 라이플과 SSG-69, 그리고 내부탄창이기도 하지만 존슨 라이플에 쓰이기도 했다. 정작 존슨 라이플은 개런드보다 많은 장탄수를 확보하긴 했지만... 덕분에 크고 아름다운 로터리 탄창을 가지게 되었다. 참고로 이 탄창형식을 이용해서 길게 만든 M16용 탄창이 있으며, 신뢰성이 떨어지고 휴대하기 불편했지만 위의 드럼탄창이 나오기 전까지 해당 총기계열의 유일한 대용량 탄창으로 활약했다. 지금도 싼맛에 쓰는 경우가 많다. 3.8 나선 탄창 ¶ Calico M960의 탄창. Helical Magazine(헬리컬 탄창). 잘 쓰지 않는 방식. 긴 원통에 나선형으로 탄을 배치해서 태엽 등으로 급탄하는 방식이다. 길쭉하게 만들 수 있어서 탄창이 툭 튀어나오지 않더라도 매우 많은 양의 총알을 넣을 수 있다. 미국의 캘리코에서 개발하여 탄창을 총 위에 장착하는 식의 총기인 캘리코 기관단총을 만들였지만 가격, 무게, 신뢰성 등의 문제로 별로 판매는 하지 못했고 러시아에서 총열 아래에 다는 Bizon PP-19로 베껴가서 쓰고 있다. 이외에 중국과 헝가리에 비슷한 총이 있는게 고작이다. 이탈리아제 Spectre M4처럼 복렬 탄창을 사용해 간단히 장탄량을 해결한 총기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효용성이 떨어지는 탄창이라고 할 수 있다. 탄창에 넣을수 있는 탄환의 양이 탄창 크기 대비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탄환을 쏘다보면 무게중심이 탄창 반대쪽으로(PP-19의 경우탄창이 앞쪽에 달려서 쏘다보면 총구의 들림이 심해진다)쏠리는 경향이 있다. 즉, 꽉 채워 장전한 상태에서는 장탄의 무게 덕분에 총의 앞뒤 무게가 그럭저럭 맞아떨어지지만, 사격하면 탄창 안의 장탄이 줄어드므로 무게가 가벼워져서 무게가 쏠린다. 그렇다고 장전 안한 상태에서 무게중심이 맞게 설계하자니 이럴땐 장전하면 탄창쪽으로 총이 기울어진다는게 또 문제다. 무게 문제가 이 탄창의 최대 적이다. 사소하지만 최근에 대두되는 또다른 문제점은, 액세서리 달기 곤란하다는 것. 캘리코 기관단총은 상부의 탄창때문에 광학장비를 달기 곤란하고, PP-19의 경우엔 수직손잡이 등을 달기 곤란하다. 액세서리로 총기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현재의 추세로 볼 때, 사람에 따라서는 심각한 단점이 될 수도 있다. 탄띠급탄식 기관총은 탄창에 별다른 메커니즘이 없어도 알아서 기관총이 총알을 꾸역꾸역 먹기 때문에, 그냥 속이 빈 전용 탄통을 총기 하단에 달고 내부에 탄띠를 가지런히 넣는 것으로 대용량 탄창이 완성된다. 물론 탄띠가 없고 일반 탄으로 발사하러면 자동급탄식 탄창을 써야 하지만. 장점으로는 그냥 빈 통이기 때문에 고장날 일이 없으며, 대용량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냥 크게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것. 다만 이런식으로 탄통을 총기에 부착하면 안그래도 무거운 분대지원화기에 무시못할 총알의 무게가 더해지기에 사수는 죽을맛이다. 그래도 총알 무게 덕분에 반동이 조금은 줄어든다는 말도 있기는 하다.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천 재질로 만들어진 급탄용 탄통도 있으며, 탄띠가 출시되는 종이상자 그대로 끼워넣는 주머니식 탄통도 있다. 4 그 외 사항 ¶게임에서는 탄창 교체시 폼나게 땅에 버리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현실에서는 어지간히 급하지 않은한 빈 탄창도 챙겨야 한다. 탄창은 일회용이 아니다! 탄창 용량을 흔히 XX+1로 표기하는데, 왜냐하면 약실에 한 발을 미리 넣어놓고 꽉 찬 탄창을 장전하는 걸로 한 발 더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화기는 몰라도 권총은 장탄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채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애초에 꽉 찬 탄창을 쓰는 경우가 적다. 군대 갔다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K2에 30발 다 넣는 일은 없다. 보통 20발에서 25발 내지만 넣는데, 꽉꽉 채워넣으면 스프링의 장력문제로 정작 실전에서 급탄불량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라크전 보고서를 보면 베레타 권총에 탄을 꽉 채워넣으면 급탄불량이 발생하므로 몇발 적게 넣든지 베레타 본사의 순정 탄창을 사용해야했다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오픈볼트식 총은 쏠때 약실에 탄을 채우기 때문에 이게 안된다. 게다가 지금까지 +1발을 구현해놓은 FPS 게임은 별로 없다. 레인보우 식스나 오퍼레이션7,AA,배틀필드 3같이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몇몇 게임에서만 볼 수 있다. 재장전하는데 약실이 비었으면 레버를 당기고 아니면 마는 등 총 관련해서 쓸데없이 리얼한 크라이시스 시리즈에서도 구현된다. 심지어는 엔터 더 매트릭스역시 구현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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