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이야기/요트대회

[스크랩] 제 16회 오광대회공고(맨발)

구름위 2013. 4. 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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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가을 오광돛배달리기 공지(제16회)

 

 

 

제 15회 오광대회

 

반갑습니다.
맨발이선장입니다.

2011년 가을 오광돛배달리기(제16회)를 주관하게 되어 맨발요트학교
회원들로서는 더 없는 명예와 영광이라 생각합니다.여러모로 부족한 맨발에게
이렇게 중요한 행사를 주관토록 맡겨 주신데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요트인들이 참가하여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물론 든든한 요트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준비하는데 그리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대회를 위한 참신한 의견제안과 충고를 기다립니다.

=== 대회 개요 ===

대회일시 : 2011년11월27일(일) 12:00시

대회주제 : 관조(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자연과 사람 바라보기)

경기내용 : 광안대교를 출발하여 오륙도 돌아오기(어느쪽을 돌든 무관)

참가자격 : 돛이 있는 모든 요트

승선인원 : 1인 이상

참가신청 : 박초풍의 바다이야기에 참가글 남기기
요트이름,요트길이,홈피주소,연락처,참가경품 기재
당일 현장 참가도 당연히 가능(참가경품 없어도 됨)

경품접수처 : 맨발요트(3번출입구14A),시상식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

출발도착선 : 광안대교 그림자(그림자가 안보이면 광안대교 주교각사이)

출발시각 : 당일12:00시(출발15분전 광안리 해상 집결)

경기시간 : 2시간30분(14시30분 경기종료)

출발신호 : 없슴(휴대전화시간 정오에 출발)

경기규칙 : 없슴(단 출발5분전 엔진끄기,출발후 무풍시 엔진사용은 재량사항)

항해거리 : 직선7해리~12해리

통신 : VHF 72번채널

시상 : 30피트 미만 우선 시상(도착선 통과순서대로 시상)
30피트 이상 시상(도착선 통과순서대로 시상)
16회 대회 특별상-참가요트중 최소형선 특별시상

대회 연기 : 풍속 초속18M 이상 또는 파고 4M 이상(우천시에도 진행)

대회연락처 : 맨발이선장 010-8924-3813


=== 시상식 및 다과회 ===

시간 : 경기당일 16시~17시30분

장소 : 요트장 광장 3번 출입구 맞은 편 등나무 근처

진행순서 :
1.개회사(맨발)

2.오광대회 유래에 대한 설명(박초풍님)

3.축가(프리버드)

4.경품소개 및 시상

5.신생요트팀 소개(U2,엔보이...)

6.구난신호 시연(자기발연신호기,화염등 각 팀의 기증품)

7.2012년 봄 오광대회 주관팀 선정 및 대회일자 확정

8.폐회사

준비될 음식 : 정성이 담긴 수육,떡,막걸리,생수

분위기 : 담소하고 인사나누고 노래하고 먹고 마시고...


=== 주관자의 넋두리 ===

오광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인데 이렇게 주관을 맡으니
좋으면서도 어깨가 조금 무겁습니다. 조건도 없고 규칙도 없이 바다가 좋고
만나지는 사람이 좋고 배가 좋아 펼쳐지는 잔치가 오광대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촌음을 다투는 일반적인 요트경기와는 구별됩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관조"로 정해 보았습니다.
관조의 사전적 의미는"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비추어 봄"이군요.
엔진으로 달리는 모터보트가 아닌 돛배의 정서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관조"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돛배는 자연을 모르고서는 움직일 수가
없는 것이지요. 자연과 동화되고 자연을 배우고 그 속에서 유추하여 사람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상을 성실히 정신없이 살다보면 하루중 단1분도
자신을 돌아보거나 자연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이 현대인의 삶이 아닐까요?
돛배라는 매개를 통해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시면서 문득 관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최근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윤태근 선장님의 세계일주에 관한 논쟁을
바라보면서 요트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를 일관해 오시면서 요트입문자들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 주신 박초풍님이 논쟁에 휘말려 드신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냉정하게 정리하고 토론할 부분은 하더라도 박초풍님의
요트계에서의 위상과 업적에 대해서 부정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요트를 사랑하는 모든 요트인들이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인생을 관조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오광돛배달리기의 유래 === (박초풍의 바다 이야기 중)

배 경

1. 부산 요트장에 계류되었던 소형 크루져들이 2003년 9월에 휩쓸고간
태풍 매미에 침몰, 침수, 파손등 많은 피해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을

두고서 서로 도우며 함께 수리를 했고 아직까지 일부 배는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회복되었습니다.이는 작년 늦가을에 배의 수리와 침체된 소형 크루져

선주(장)들의사기 진작과 수고의 보답으로 몇몇 선주가 모여 친선 경주를 하자고

제안되었던 내용입니다.

2. 우리들이 요트장에 나오는 것은 한 주일의 업무에 벗어나 레저 와 휴식입니다.

여기에는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이 돛 배 달리기는 경쟁이 아니라 요트로 함께

즐기는 일입니다.

3. 보다 욕심을 낸다면 여러 대의 요트가 함께 행동함으로 부산 바다를아름답게

장식하여 보는 사람들의 시각을 즐겁게하는 행동입니다.

4. 대회의 전후의 크루져에 대한 기초교육(?)등을 통하여 크루징 기술과 예의를

 발전시키며 동호인 친선 도모한다. (오광 돛 배 달리기의 명칭)1. 廣안대교 와

五륙도 돌기 요트 달리기로... "오광 요트 달리기" 로 결정되었습니다.

규 칙

1. 이 대회는 규칙이나 세부사항은 글(문자)로 남기지 않는다.뭐, 총무나 대회

조직같은 것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가끔 성문법(成文法)보다 불문법이 더 효율적이고 도덕처럼강한 이미지 규제를 갖습니다.

이런 일이 조직화되면 그것은 레저가 아니라 일(Work)이 됩니다.(알림 공고는 제외)

2. 봄 과 가을, 일년에 2차례 갖는다. 1달 전에 선주(장) 3명 이상이 자연스럽게 모여

적당한 일자를 잡고 공고한다.

대회 개요

1. 요트 크기 20-30피트 사이의 요트를 대상으로 한다.(구태여 길이를 제한 할 필요는

없지요. 그냥 모두 참여하세요)

2. 등록은 별도로 없지만 게시판이나 사발통문으로 참여의사를 전 할 수 있다. (대회일

15분전에 현장에 도착하여 12:00시에 출발하면 인정 됨)

3. 이번 열번째 대회는 2008년 11월 8일 (토요일), 12:00시에 광안대교 교각 밑을 출발선으로

하여 오륙도를 돌아 다시 광안대교 교각을 통과하는 순서로 등수를 정한다.

4. 오륙도의 선회는 선장의 판단으로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관계없다.(일률적인 것을 피하고,

이 또한 조류에 따라 선장의 크루징 능력을 봅니다.)

5. 원천적으로 모든 세일을 사용하여 임하는 달리기이나, 크루징에서 엔진 사용여부 또한

 선장의 고유 권한입니다.

6. 안전을 위해 광안대교를 출발 후 미풍으로 14시 까지도 오륙도를 선회하지 못하면 엔진을

사용하여 오륙도를 선회후 결승점(광안대교 주탑사이의 해상그림자)를 통과하면 된다.

7. 대회 참가의 즐거움을 키우기 위해 상호(요트) 간에 통신도 가능합니다.안전과 원활한

의견 교환를 위하여 헨드폰 사용 가능합니다.

시 상

1. 상품은 있지만 상장이나 트로피는 없다.
2. 상품은 1.2.3.등 상품이 정해진다.
3. 첫 대회의 상품은 각 선주의 기증품으로 1.2.3등 상품까지 준비한다.하지만 다음 대회

부터는 이번 1.2.3등 한 배에서 다음 상품을 제공한다.상품은 5 만원 내외의 배나 바다에

대한 제품을 권고한다. 상품을 제공하는 곳이 많으면 그 상품의 수효 만큼 등수를 정한다.
4. J-24 와 30피트 이상의 요트도 옵져버로 참석 할 수 있으나, 소형 크루져와 별개로 이중에

1등 한 배는 2번째로 상품 선택권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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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퍼온글입니다

 

1회대회때부터 고래사냥은 참석을 했었습니다.

참고로 정확한 기억은 없는데 고래사냥호가 1등을 한번했었고 그때 상품이

오광선장모자인대 지금 고래사냥호안에 있습니다.

 

이번대회도 물론 참석을 할겁니다. 코스가 광안대교에서 오륙도 구간이라

그때의 바람은 북서풍, 아니면 북풍으로 빔셀링이 될듯합니다.

오륙도까지 약 9km로 전체 항해거리는 거의 25km정도의 거리가 될듯합니다.

시합을 대비해서 우리도 몸풀기와 선저 청소를 해야 할듯 합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출처 : 요트고래사냥
글쓴이 : 고래사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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