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한국전에서 F-4, A-7, F-105 등의 항공기를 근접항공지원(CAS) 임무에 투입하였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여 CAS임무를 위한 우수한 항공기의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그 결과 미 공군은 1966년 중반 CAS 전용의 공격기 개발계획(AX : Attack Experimental)에 착수합니다.
공군은 AX의 요구조건으로 전투효율성, 생존성, 단순성 및 민감성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특히 이 항공기가 비행 및 정비유지에 신뢰성이 있고, 대량무장으로 장시간 체공이 가능하며
고도의 기동성을 갖춤으로써, 기존의 CAS 전담기였던 B-57, A-37 및 A-1을 대체시키고자 합니다.
주요제원 및 성능
* 전폭:17.53m
* 자체중량: 9,700kg
* 전장: 16.26m
* 최대이륙중량: 22,680kg
* 전고: 4.47m
* 전투행동반경: 460km(CAS. 1.7시간 로이터 포함)
* 주익면적: 47.01㎡
* 최대속도: 시속 706km
* 원형기 최초비행: 1972년 5월 10일
* 해면상승율: 1,828m/min
* 승무원수: 1명
* 엔진: GE-TF34-GE-100(추력 4,110kg)×2
* 무장: GAU-8/A 7총신30mm기관포×1, AGM-65클러스터 폭탄등 최대 8,400kg
특성 및 성능개량
ㅇ특 성
- A-10 항공기는 근접항공지원(CAS)이라는 단일목적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된 항공기로서
근접항공지원 임무에서 요구되는 항공기의 요건을 거의 완벽하게 갖추도록 제작되었습니다.
- 고아음속권에서 성능이 좋은 터보팬 엔진을 사용하여 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으며,
(GE-TF34-GE-100)
어느 전폭기보다 우수한 체공능력과 타전투기에 비해 2배 이상의 대기갑 화력을 이용한
전투 지속능력이 커 1회 출격에 16대의 전차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 저공비행으로 인한 피탄시 생존성 향상을 우려하여 조종실 주위와 밑부분을 티타늄 강판으로
둘러싸 23mm 기관포 직격탄에도 조종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주요부위는 장갑이 되어 있습니다.
- 반쯤 노출된 형태로 주착륙 바퀴가 접혀 들어가게 한 것도 불시착할 경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속도를 희생한 것입니다.
- 전선 활주로에서 시동을 건채 재출동 하도록 엔진이 동체후부 양쪽 뒷면에 돌출되어 있습니다.
- GAU-8 기관포 사격시 요잉(Yawing) 현상을 줄이기 위해 전방 바퀴가 우현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운용개념
ㅇ전선과 인접한 지상부대 지원을 위한 근접항공지원 임무
ㅇ적 기갑화력 섬멸에 치중
주요 탑재장비 및 무장
ㅇ장 비 : AN/ASN-141 INS, AN/ALR-69 RWR, LANTIRN 야간 침투 공격 장비
ㅇ무 장 : AGM-65 Maverick, MK-82 Snake Eye, AIM-9 Sidewinder,
※ 최대 무장 장착중량 : 7,250kg, 무장장착대 : 11개
ㅇGAU-8/A 30mm 기총 (1,350발휴대)
* 재원 *
총신 수 : 7
급탄 : 탄띠 방식
구경 : 30 mm
탄두 형태 : PGU-14/B API Armor Piercing Incendiary [DU]
PGU-13/B HEI High Explosive Incendiary
PGU-15/B TP Target Practice
초속 : 1067 meters/second
관통 : 69mm (500 m)
38mm (1000 m)
최대 사거리 : 1,250 m 이상
정확도 : 5mil, 80 %
기총 무게 : 281 kg
기총 길이 : 6.40 m
운용국가 및 실전사례
ㅇA-10은 미국에서만 운용하고 있으며, 공군예비대 및 주방위군 항공대에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ㅇ걸프전에서, 총 144대가 투입되어 3대의 A-10과 1대의 OA-10이 손실되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A-10 은 대한민국 공군에 채용될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A-7 을 생산하던 회사에서 기종도태로 생산설비를 헐값에 처분한다는 소식을 접한 박대통령이
생산설비를 인수 국내생산을 추진합니다.
북의 전쟁위협에 항상 시달리던 통치자에겐 1개비행대만 보유해도 당시 미항공모함1척의
공격력에 맞먹는 위력을 지녔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나 미국무부의 반대로
무산되며 미국측은 A-10의 구매를 대안으로 제시하나 우리측은 열화우라늄탄 보급문제로 거절합니다.
75년에 A10이 우리나라에서 사격시범을 보일때 박대통령은
"저렇게 느려서 어떻게 전쟁터에서 살아남겠어 대공포에 모조리 격추되겠군" 하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오원철 수석의 회고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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