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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차대전당시 주요인물들의 젊은 시절 사진과 몇가지 일화

구름위 2012. 9. 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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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의 젊은 시절 사진

공부잘하게 생겻다...

하기사 이 루즈벨트 집안에서 둘이나 대통령을 했는데....

참고로 결혼을 친척이랑 했다...(뭔 친척이긴해도..)

정확히 말하자면 친척 형이던 시어도어 루즈벨트(26대 대통령)의 중매로 시어도어의 조카인 엘레노어와 결혼..

당시 시어도어가 말하길 "친척끼리 결혼하는건 좋은 일이야"라고 했다고..(?)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의 사관학교 시절 사진

오오 나름 공작가의 자손포스...

나름 딸바보라서 사위를 미워했다...(야이 딸도둑아!! ㅠㅠ)

그래서 사위는 친해지려고 그를 "파파"라고 부르며 애교를 떨곤 했다

어느날 사위가 처칠에게 제일 존경하는 정치인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처칠이 말하기를

"이탈리아 총리 무솔리니"

사위가 깜짝 놀라서

"그 사람은 적인데다 파시스트잖아요!!"

라고 묻자 대답하기를

"그 놈은 지 사위를 총살시켯거든"

.......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총서기장의 23살때 사진

완전 딴사람...

나름 신학대출신...

그러나 현실은 20세기 최악의 인간백정중 한명....

 

 

 

 

샤를 드 골 자유프랑스군 총사령관(훗날 프랑스 대통령)의 초급장교시절 사진

저시절엔 저 콧수염이 유행이었던듯..참고로 키가 196에 나름 귀족집 자손

 

 

아돌프 히틀러 독일 총통의 젊은시절 사진

 변함없는 콧수염..

 

 

 

베니토 무솔리니 이탈리아 총리의 25살때 사진

실사판 스폰지밥....

뭔가 무식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독일어 영어에 능통했으며.. 

히틀러와 함께 연설계의 쌍두마차로 불리웠다

 

 

 

게오르기 주코프 소련군 원수의 제정러시아군 부사관시절 사진

그냥 러시아 악동스타일...

사병에서 부사관을 거쳐서 소련군 총사령관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근데 은근 자뻑이 심하고 성격이 모나서 역시 자뻑심하던 스탈린과 사이가 안좋았다..

그래도 능력이 있다보니 스탈린이 어쩔수 없이 썻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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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바실레프스키 소련군 총참모장의 대위시절(22세)사진

오오 러시아 남엘프

성격이 좋고 말을 자근자근 기분안상하게 잘해서

스탈린하고 주코프가 싸우고 삐지면 항상 화해시키는 역할...

그렇다고 능력이 없는것도 아니라서

소련군이 크게 이긴 전투의 작전계획은 대부분 이 사람 머리에서 나왓다

 

 

 

에르윈 롬멜 독일군 원수의 초급장교 시절 사진

은근 이민우삘??

사막의 여우로 유명한 독일의 명장

마누라 사랑이 극진해서 전선에서 마누라한테 보낸 편지가 한가득..

노르망디상륙작전 당시에는 마누라 생일이라고 휴가낸 상황이었으며 

밤에 집에서 잠옷 바람에 마누라 놀래킬 깜짝선물 숨기다가 연합군의 상륙소식을 들었다고..  

 

 

헤르만 괴링 독일 제국원수의 1차대전때 전투기 파일럿 시절 사진

(제국원수와 원수는 다름...제국원수는 단 독일에 단1명만 존재하는 원수보다 더 높은 계급...)

1차대전때 독일군 에이스파일럿으로 엄청 유명했고

젊은시절 귀족출신에 매력터지던 훈남이라 사교계에서도 왕자취급..

히틀러가 클 수 있었던건 그를 밀어준 괴링 덕분이었다..

그래서 히틀러도 총통이 된후 그에게 2인자 자리를 주고 자신의 후계자로 취급..

그외로는 장난감 기차 덕후라 우리나라서는 김괴링,덕후괴링등으로 부르기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군 원수(훗날 미국 대통령)의 어린시절 사진

자기 PR로 뭉친 맥아더와는 달리 성격이 너무 좋아서 한번만나면 다 반했다고..

 맥아더와 아이젠하워 둘다 만난 한 여성은

"맥아더 장군과 이야기하면서 그가 얼마나 대단한 장군인지 알게 됐고

아이젠하워 장군과 이야기하면서 내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여자인줄 알게됐다"

라고 말을 남겻을정도..

9년동안 맥아더 밑에서 부관노릇만했음에도..

맥아더와 같이 원수진급하고 맥아더는 실패한 정계진출에 성공해서 대통령까지 된걸 보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알게되는 인물..

물론 NATO군 총사령관과 컬럼비아대 총장을 역임했을 정도로 문무겸비로 능력자기도 했지만..

 

 

더글라스 맥아더 미군 원수의 사관학교 시절 사진

어머니 치맛바람이 장난 아니라서

어린시절 어머니가 여장시켜서 키웠으며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 시험 준비할때는 고등학교 교장을 과외선생으로 붙였다..

사관학교 시절에는 학교옆 호텔에 특실을 임대해서 맥아더 옆에서 조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맥아더의 사관학교 성적은 역대 탑3에 들어간다고.. 

그리고 임관한 후에는 상관에게 계속 진급시켜달라고 편지러쉬,,,

결국 38살에 미군 역사상 최연소 장군이 됐다..ㄷㄷㄷㄷ

맥아더가 이혼녀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머리싸매고 드러누워서 결사반대...

결혼한 후에도 계속 괴롭혀서 결국 이혼시켯다...

그리고 자신이 데려온 여자랑 결혼시키는데 맥아더보다 18살 적은 여자였다....

이거 뭔 어느나라 막장 드라만데?

 

 

 

 

버나드 로 몽고메리 영국군 원수의 젊은시절 사진..

 

 

 

칼 구스타프 에밀 만네르하임 핀란드 총사령관(겸 대통령)의 사관학교시절 사진

사람들이 잘 모를 법한 사람인데...핀란드의 광해군이랄까.

양다리 외교해가면서 어느한쪽을 선택해서 전쟁을 해야만 상황에 다다르자..

전쟁 초기엔 독일에 붙어서 소련때리고(원래 원수지간)

전쟁 후반엔 소련에 붙어서 독일 때리고...

그렇게 독일에서 무기수입한거 돈도 때먹고...

독일하고 싸우는거 핑계로 소련에서 지원도 받고...

2차대전 추축국이었으면서도 항복이 아닌 강화로 전쟁을 끝냈고..

핀란드의 공산화도 막았음...

 

 

 

마지막은 살짝 혐

 

 

 

 

 

 

히로히토 일본국왕과 젊은시절 사진...

 

 

 

출처 : 요트고래사냥
글쓴이 : 베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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