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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람, 그리고 미시세계와 우주

구름위 2012. 10. 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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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터
사람들의 일반적인 스케일이죠.
10월의 따뜻한 날 한 남자가 공원에서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의 곁에는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군요.
이 사진의 작은 사각형 안의 공간이 다음 사진 내용이 되는겁니다.

"인간은 모든것의 척도이다."
소피스트였던 프로타고라스의 말을 인용하며, 인간에서부터 시작해봅니다.

이 그림을 잘 기억해주세요.

 

 

 

 


 
 
 
 
10센티미터.
더 조밀한 비율입니다.
이 사진은 손등을 조금 확대해서 보여준 그림입니다.
 

 


 
 
 
 
1센티미터
손등의 그림을 더 확대한 모습이죠.
손등의 주름은 그만큼 손이 유연성이 있다는걸 의미한답니다.
 
 

 

 



 
 

0.1 센티미터(1밀리미터)
살 아래엔 작은 혈관이 흐르겠죠?
 
 
 


 

 

 
0.1밀리미터.

머나먼 별이 익숙하지 않은것처럼,
우리의 몸이라고 해도 이렇게 확대된 부분은 익숙하지가 않군요.

 

 

 



 

1마이크로미터.
세포의 핵으로 들어가는겁니다.
 
 


 
 
 
1000 옹스트롬. (0.1마이크로미터 , 0.0000001미터)
기다란 분자 구조가 얽히고 세밀한 DNA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DNA구조는 모든 세포 내의 핵에 존재합니다.
 
 
 


 
 
 

100 옹스트롬
DNA의 2중 나선 구조지요.
 
 


 

 


10 옹스트롬
분자단위의 스케일입니다.
 
 
 
 

 

 


1 옹스트롬
원자 단위의 스케일입니다.
핵 주변으로의 전자 구름이 보입니다.
 
 
 


 

 


0.1옹스트롬
탄소원자입니다.
 
 
 
 

 

 


1 피코미터 (0.000000000001미터)
원자의 핵.
 
 
 
 

 

 


0.1 피코미터
좀 더 가까이서 볼까요?
 
 
 
 

 

 


0.01 피코미터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되어 있는 원자의 핵 입니다.
 
 
 
 

 

 


0.001 피코미터
현대 물리학에서 최근에 탐구하기 시작한 양성자의 안쪽 부분이지요.
 
 
 


 

 


0.0001 피코미터
더 확대해보면 무엇이 있을까요...


 
 
 
다시 시작합시다.
 
 
 
 
 

 

 


1미터


인간에서 부터 다시 시작해봅시다.

 
 
 

 

 


10미터.

남자와 여자가 같이 공원에 소풍을 온 그림이죠.
 
 
 
 

 

 


100미터.

고속도로와 부두가 보이네요.
 
 
 
 

 

 


1킬로미터

도시가 보입니다.
 
 
 
 

 

 


10킬로미터

도시의 중심도 보이고, 여러가지가 보이는군요. 모든것이 나타납니다.
 
 
 
 

 

 


100킬로미터

시카고의 거대도시 영역입니다. 더불어 호수의 끝이죠.
 
 
 


 

 


1000킬로미터

상공의 낮은 궤도에서 관찰한 모습입니다.
1000만이 넘는 사람들의 거주지가 보이지요.
 
 
 
 

 

 


1만 킬로미터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어두운 바다. 갈색의 땅. 동쪽으로 도는 지구.
1967년이 되서야 인간은 지구를 지구 밖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었지요.
 
 
 


 

 


10만 킬로미터
 
 
 


 

 


100만 킬로미터

 달의 궤도입니다. 실제로 달은 1년에 3cm씩 지구와 멀어지고 있지요.
10만년 전에는 1년이 지금보다 길었고, 달도 더 크게보였습니다.
 
 
 


 

 


1000만 킬로미터

지구가 태양을 도는 궤도입니다.
 
 
 


 

 


1억 킬로미터

다른 행성들의 궤도도 보이는군요.
 
 
 


 

 


10억 킬로미터 (~7AU)

태양계입니다. 다른 행성들은 잘 보이지 않지만
태양 하나는 참 잘 보이네요. 멀리 목성이 궤도가 보입니다.
 
 
 


 

 


100억 킬로미터

태양계 행성들이 모두 보입니다. 얼마 전 제명되어버린 명왕성의 궤도도 보이는군요.

 
 
 


 

 


1000억 킬로미터

태양도 작게 보이는 거리입니다.
 
 
 
 

 
 

1조 킬로미터
 
오직 태양만이 보입니다.
 
 
 
 

 

 


10조 킬로미터 (대략 1광년)

빛이 1년을 여행해야 갈 수 있다는 거리인 1광년입니다.
 
 
 
 

 

 


10광년 (3파섹)
 
 태양계도 작은 점이되어 저 멀리 사라집니다.
 
 
 

 

 


100광년
100광년이나 왔는데도 10광년과 비슷하게 보일정도로 넓은 우주
 
 
 


 

 


1000광년

슬슬 은하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저 뿌연것들이 모두 하나하나 태양계처럼
행성들을 거느린 항성무리가 모인것이지요.
 
 
 
 

 

 


1만 광년

커다란 별들도 전체적으로 봤을땐 작은 입자같군요.
하나의 구름처럼 된 듯한 모양입니다.
 
 
 


 

 


10만광년
 
은하의 중심부가 보이고, 우리은하의 전체형상을 볼 수 있습니다.
 
 
 
 

 

 


100만광년

은하의 외곽부는 사진처럼 텅 비어있습니다. 항성도, 성운도 없는 암흑의 공간이
은하와 은하사이에 펼쳐져 있습니다.
 
 
 


 

 


1000만광년(3메가 파섹)

그렇게 거대한 은하도 하나의 점으로 변합니다.
 
 
 
 

 

 


1억 광년

은하가 모인 은하단의 모습입니다.
 
 
 


10억 광년

대부분의 공간이 이렇게 비어있는것처럼 보입니다..
더 먼 공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허블우주망원경과 같은 최첨단 망원경으로 우주 곳곳의 별들의 모습과 거리를 측정한다음

 

퍼즐조각을 맞추듯이 입체형으로 완성한 사진들입니다.

 
 
태양을 떠난 빛이 지구까지 도달하는데 8분, 태양계를 벗어나는데 2년이 걸리며
다른 태양계에 도달하는데 20년이 걸린다.
 
우리은하의 끝에서 끝까지의 거리는 10만광년, 빛이 10만년동안 날아가야 도달하는 거리다.
 
이 은하를, 태양과 같은 항성 2천억개가 구성한다.
 
또 , 각각의 항성은 평균적으로 10개의 행성을 이끈다.
 
그리하여 우리 은하에는 대략 2조개의 행성이 존재하며
안드로메다 은하는 대략 3조개의 행성이 존재할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 현재 우주에는 최소 1천억개의 은하가 존재할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요트고래사냥
글쓴이 : 베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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