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전략/전술적 핵심전력인 대공·대지·대함등의 첨단유도무기체계 및 첨단 대형복합무기 체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항공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KT-1기본훈련기
KT-1은 공군에서 운용했던 T-37-C 중등훈련기를 대체하기 위하여 1988년 착수하여 1998년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현제
공군에서 조종사 중등훈련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방 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도한 KT-1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산된 군용기로서 국내 항공관련
업체들의 폭넓은 개발 참여를 통한 항공산업 활성화와 항공기개발 기술기반을 구축함으로서 고등훈련기, 헬기, 무인기 등의 항공 무기체계 국내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초석이 되었다. 또한 인도네시아, 터기에 KT-1을 수출함으로써 항공기 우수성의 국제적 인정 및 항공기 수출국으로서의 기술력을
과시하게 되었다. 천마력급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 KT-1은 편대비행, 야간비행, 계기비행, 저/중고도 항법비행, 기동비행이 가능하고,
우수한 조정안전성 및 이착륙 성능, 특히 스핀진입과 회복조작이 용이하여 초보 조종사의 훈련에 적합하고 고등훈련 과정과 연계가 용이하다. 또한
조종사의 조종업무 경감을 위한 자동 리더트림 장치, 분리형 조향장치, 사출좌석, 캐노피 파쇄장치, 강건한 착륙장치, 1만시간 이상 구조피로
강도가 보장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KA-1 공중통제기
KA-1 공중통제기는
공군에서 전술통제기로 운용했던 O-2 항공기를 교체하기 위하여 1999년에 착수하여 2003년 개발 완료되어 현제 공군에서 운용 중이다.
KA-1은 KT-1을 기본형상으로 하여 외부장착물(무장 외부연료탱크) 및 무장제어장치, 개량된 디지털 항공전자 장비, 야시장비 등이 탑재됨으로써
전술통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KA-1 개발을 통하여 비상시 외부장착물 안전분리 확인을 위한 전산 해석기법 및 시험기법 개발, 항법 및
무장제어용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복합체 외부연료탱크 개발 기술을 축적하여 향후 임무장비 개발에 적용가능토록 하였으며, KT-1
계열 항공기의 임무 다변화로 적정 정찰 및 감시, 밀수선 감시, 게릴러 소탕 등의 용도에 사용하는 항공기 해외수출 시장을 넓힐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천마)
우리군의 취약 공역으로 지적되어온 고도 5km 이내의 중·저고도 대공 방어능력 향상을 위하여 국방과학연구소는 1987년 한국형 단거리
지대공유도무기체계(천마)의 탐색개발을 착수하여 선행개발, 실용개발을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조로 총 11년의 기간에 걸쳐 완료하였다.
천마체계는 유효 사거리 10km인 유도탄 8발(좌.우 각4발)과, 탐지/추적거리 20km이상의 성능을 갖는 탐지·추적장치,
시선지령 유도기법을 적용한 사격 통제장치를 단일 궤도 차량에 장착 운용하며, 첨단 전자전 대응능력을 보유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야간 전천후 작전이
가능한 유도무기로 한반도와 같은 산악지형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공 무기체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