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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각 전투별 전사자 수

구름위 2014. 3. 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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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의 교혈을 쥐어짠 전쟁이였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거의 불가사의 한 군대였네요.
(마치 무한 해처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저그를 보는 듯한...요즘 흔히 말하는 개떼의 전설은 중국이 아니라 러시아-구소련-이었군요.)
연합군도 태평양 전선에서는 일본군에게는 거의 압도적인 인명손실 비율로 승리를 얻었지만...
유럽전선에서는 전쟁 초기에는 독일군에게 완전 일방적으로 얻어터진 경우였고(영국 본토 항공전 제외),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고 하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 후에도 손실이 엄청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여튼 이렇게 독일군에게 당하고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경외감 마저 듭니다......
(출처는 맨 하단에 있음) 그리고 이런 지옥같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분들에게도 존경을 표합니다.....ㅡ,.ㅡ;
그리고..역시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각 자의 꿈도 펼치지 못하고 쓰러졌으며, 또 얼마나 많은 가족들이 가슴 속에 슬픔을 묻어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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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2 각 전투별 전사자수(사망자수)

◎서부전선(서유럽, 북아프리카, 이탈리아 戰域)

▶영국 본토 항공전: Battle of Britain (1940년 7월-10월)
☞영국: 항공기 792대; 조종사 544명
☞독일: 항공기 1,389대 ; 조종사 3,000명
(독일 공군은 전투기간의 대결에서 영국 공군에게 근소한 우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폭격기 손실 댓수가 많아서 전사자가 많았답니다.)

▶제1차 엘 알라메인 (1942년 7월)
☞연합군: 3,400명
☞추축군: 4,000명

▶제2차 엘 알라메인 (1942년 10월-11월)
☞영국: 2,750명
☞독일군: 1,100명 이탈리아군: 1,200명

▶안치오 (1944년 1월 -5월)
☞연합군: 4,400~7,000명
☞독일군: 5,500명

▶마켓 가든 (1944년 9월)
☞독일군: 4,000~8,000명
☞영국군: 6,500명 미국군: 3,500명 폴란드군: 380명

▶벌지(Bulge) 전투 (1944년 12월)
☞독일군: 19,000명
☞미국군: 18,000~20,000명 영국군: 200명
(컥..연합군..압도적인 항공전력을 가지고도 이만큼 사상자를 냈으니-_-;)

▶몬테카시노 (1943년- 1944년 5월) :
→녹색악마 팔슈름야거가 대활약한 전투입니다.
☞연합군: 43,000~47,000명
☞독일군: 31,000~33,000명

▶대서양 전투(1939년 9월-1943년 5월) :
☞연합군 해군: 22,900명
☞독일 해군(kriegsmarine): 24,000명

▶노르망디 戰域(1944년 6월-8월) :
☞미국군: 15,700명 영국: 17,770명 캐나다: 5,000명 폴란드:650명 etc.....
☞독일군: 약 68,000명
(결과적으로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을 성공 시키기는 했지만..저 엄청난 인명 손실을 봤을 때 과연 성공인가..하는 의문이 드네요.;; 독일의 경우는 거의 기습을 당한 것이나 다름 없었는데 저만큼이나 연합군에게 피해를 안겨줬군요..물론 독일군 피해도 상상을 초월하지만.)

▶프랑스戰域: (1940년 5월 -6월):
→서부戰域 최대의 피해입니다.
☞프랑스군: 90,000명 영국군: 11,010명 벨기에군: 7,500명 네덜란드군: 2,890명
☞연합국 합계: 111,400명

☞독일군: 27,070명 이탈리아: 1,250명
☞추축국 합계: 28,300명
*서유럽 항공전(대전 기간 통틀어서)
: 연합군, 추축군 양 측 합해서 조종사 20만명

※서유럽 전선의 희생자 수를 살펴보면 전쟁 초기엔 연합군의 희생자 수가 더 많았고,
전쟁 말기에 가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거나 독일군이 약간 더 많은 수치를 보입니다.


◎태평양전선(태평양, 중국 戰域)

▶미드웨이 (1942년 6월)
☞일본군: 3,000명
☞미국군: 1,000명
(일본 해군은 여기서 주력 대형항모 4척을 잃어버린 것이 아주 뼈아픈 전투였죠. 우수한 조종사 인력과 함께.)

▶타라와 (1943년 11월)
☞미국군: 1,000명
☞일본군: 4,500명

▶크와잘린 (1944)
☞일본군: 8,500명
☞미국군: 370명

▶펠렐리우 (1944년 9월-11월)
☞일본군: 10,700명
☞미국군: 1,340명

▶레이테만 (1944년 10월)
☞일본군: 10,500명
☞미국군: 2,600명

▶마닐라 (1945년 2월-3월)
☞일본군:16,670명
☞미국군: 800~1,000명

▶괌 (1943년 7월-8월)
☞일본군: 18,250명
☞미국군: 1,740명

▶과달카날 (1942-1943)
→일본군 희생자가 미국군의 약 20배까지 육박...
☞일본군: 25,000명
☞미국군: 1,600명

▶이오지마 (1945년 2월)
→전쟁중 일본군이 나름대로 미국군을 상대로 최대의 성과를 낸 전투 (약 1:3 비율)
☞일본군: 22,000명
☞미국군: 7,721명

▶사이판 (1944)
→일본군의 만세돌격으로 7000명 가량 희생

☞일본군: 27,000명
☞미국군: 3,420명

▶임팔 (1944년 3월-7월)
☞일본군: 30,000~65,000명
☞영국군 + 인도군: 15,000명

▶레이테 (1944년 10월 -1945년 1월):
→미군과 일본군 희생자 비율이 1 :20
☞일본군: 65,000명
☞미국군: 3,500명

▶만주 (1945년 8월) :
→불가침조약을 파기한 소련군이 개입!
☞소련군: 8,220명
☞일본군: 83,740명
(소련군의 전투 손실이 유일하게 1만명 이하였던 전투.;;)

▶오키나와 (1945년 4월 -6월) :
→태평양 戰域에서의 최대 희생자를 낸 전투입니다.
☞일본군: 140,000명
☞미국군: 12,520명(태평양 전선 미군의 최대 희생자 수)

※태평양 전선은 일본군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희생자 수로만 따지면
일본의 인명 손실 비율은 미국의 10여배 이상ㅡ,.ㅡ;;;;;; 워낙 물량의 차이가 있어서 그랬던 건지..(열악한 일본 육군의 보급 사정도 한 몫)

◎동부전선(동유럽 -러시아 戰域)
-동부전선에서 한 전투당 양측 인명 손실은 5만명을 아주 우습게 넘어갑니다...어이가 없다는 말 밖에는 뭐-_-;;;;

▶젤로브 고지 전투 (1945년 4월) :
→동부전선에서 스케일이 그나마 가장 작은 전투중 하나이지만, 희생자 수가 왠만한 서부전선의 큰 전투와
맞먹습니다. ;;
☞소련군: 47,000명
☞독일군: 13,000명

▶크리미아 (1944년 4월-5월)
☞소련군: 37,750명
☞독일군: 32,500명

▶카르코프 (1943년 3월) :
→독일군이 이 당시에는 소련군과 한 1:5-1:7 정도의 비율이 나온 것 같습니다.
☞소련군: 45,220명
☞독일군: 8000~10000명

▶보로네츠-카르코프 (1943년 1월-3월)
☞소련군: 75,470명
☞독일군: ?

▶코르순 포위 (1944년1월-2월)
☞소련군: ?
☞독일군: 55,000명

▶제2차 발틱 (1944년 9월 -11월)
☞소련군: 61,470명
☞독일군: ?

▶르포프-산도미르 (1944년 7월 -8월)
☞소련군:65,000명
☞독일군: ?

▶돈바스 (1943년 8월 -10월)
☞소련군: 66,170명
☞독일군: ?

▶벨고로드-카르코프 (1943년 8월)
☞소련군: 71,610명
☞독일군: ?

▶폴리아르노에-카렐리아 (1941년 6월-10월) :
→대충 1:10 정도의 비율로 죽은 소련군
☞소련군: 67,270명
☞독일군: 7,000명

▶제1차 발틱 (1941년 6월-7월)
→역시 1:10 비율
☞소련군: 75,200명
☞독일군: 8,000명

▶체르니코프-폴타바 (1943년 8월 -9월) :
→ 드디어 희생자 수가 10만 단위를 넘어가는 듯.-_-;;;
☞소련군: 103,000명
☞독일군: ?

▶제2차 스몰렌스크 (1943년 8월 -10월)
☞소련군: 107,650명
☞독일군: ?

▶부다페스트 (1944년 8월 -1945년 2월)
☞소련군: 80,020명
☞독일 및 헝가리군 : 50,000명

▶돈바스-로스토프 (1941년 9월 -11월)
☞소련군: 143,300명
☞독일군: 14,000명

▶쾨니히스베르크(단치히) (1945년 1월-4월)
☞소련군: 126,470명
☞독일군: 42,000명

▶드나이퍼 저지대 (1943년 9월 -12월)
☞소련군 : 173,200명
☞독일군 : ?

▶제1차 西우크라이나: (1941년 6월-7월)
☞소련군: 172,320명
☞독일군: 17,000명

▶세바스토폴 공방전 (1942년 6월-7월)
☞소련군: 170,000~180,000명
☞독일군: 24,000~27,000명

▶베를린 공방전(1945년 4월-5월)
☞소련군: 78,000명
☞독일군: 8,0000~100,000명

▶北 코카서스 (1941년 7월 & #8211; 1942년 4월) :
→드디어 한 전투에서 소련군 희생자 숫자가 20만을 넘어가는군요...에휴...어리석은 인간이여.-_-;;
☞소련군: 262,420명
☞독일군: 22,000~24,000명

▶제2차 西 우크라이나 (1943년 12월 & #8211; 1944년 4월)
☞소련군: 270,200명
☞독일군: ?

▶Rzhev-Vyazma (1942년 1월 -4월)
☞소련군: 272,320명
☞독일군: ?

▶쿠르스크-Kursk-전투 (치타델 작전) (1943년 7월)
☞소련군: 180,000~253,000명
☞독일군: 50,000~70,000명

▶바그라티온 대공세 (제2차 벨로루시) (1944년 6월-8월)
→소련군의 전격적인 대반격으로 독일의 중앙집단군 궤멸!!!!!
☞소련군: 178,500명 폴란드 제 1군: 1,530명
☞독일군: 170,000명

▶제1차 벨로루시 (1941년 6월 -1941년 7월)
☞소련군: 341,070명
☞독일군: 34,000명
(소련군 전사자 30만명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보로네츠-보로실로프그라드 (1942년 6월-1942년 7월)
☞소련군: 370,550명
☞독일군: ?

▶제1차 스몰렌스크 (1941년 7월-1941년 9월)
☞소련군: 486,170명
☞독일군: 49,000명
(양 측 전사자 약 53만명....;;)

▶키예프 포위전(1941년 7월-1941년 9월)
→드디어 한 전투에서 전사자수가 60만명을 돌파하는 소련군...한 전투에서 현재 대한민국군 숫자의 90%가 전사했다는 말 되겠습니다.ㅠ.ㅠ
☞소련군: 616,300명
☞독일군: 62,000명
(아니 도대체 어떻게 싸웠길래...전사자가 60만명이 넘어가냐고요...정말 구소련군 지휘관들은 휘하 병사들을 그저 한낱 소모품, 총알받이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는 뜻???? 이길 가망성이 없었다면 그냥 후퇴하던가...;;;;)

▶모스크바 공방전(태풍 작전): (1941년 9월 & #8211; 1942년 1월)
소련군: 653,900명
독일군: 55,000명

▶스탈린그라드(천왕성 작전): (1942년 9월 -1943년 1월):
→대망의 스탈린그라드 전투입니다.
☞소련군: 약 480,000명 정도로 추정...일각에서는 무려 110만명(!)에 달한다는 주장도 있음...미친...;;

☞독일군: 약 177,000명 정도로 추정
☞이탈리아군: 27,000명으로 추정
☞루마니아군: 35,000명으로 추정
☞헝가리군: 30,000명으로 추정
☞☞추축국 합계: 269,000명으로 추정

(이탈리아는 말할 것도 없고..루마니아, 헝가리는 당시 독일의 동맹국이었죠..거의 협박으로 인한?)

▶레닌그라드 공방전(1941년 9월 -1944년 1월):
→기간도 길었지만 제 2차 세계대전 모든 전투를 통틀어 최대 희생자 수가 나온 전투입니다.
☞소련군: 사망자 약 725,000명으로 추정
☞독일군: 사망자 약 125,000명으로 추정


※동부전선은 전쟁 초기엔 소련군이 독일군에게 1:10에서 최대 1:20비율까지 일방적으로 죽어가지만
전쟁말기엔 1:4비율까지 격차가 좁혀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