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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히틀러의 긍정적 (?) 세가지 유산

구름위 2012. 10. 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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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ugust 의 軍史世界

 

첫째 유산 - 폭스바겐 비틀 VW Beetle

 

정권을 잡은 히틀러는 국민에게 약속한 국민차 생산을 위해, 페르난트 포르쉐에게 다음과 같은 의뢰 합니다.  즉, 밀리터리 용어로 ROC 를 제시 하였던 것 입니다.

 

ROC 1 ) 어른 두명과 어린이 세명이 탈수 있고
ROC 2 ) 1리터로 14.5km이상 달릴 수있으며, 정비하기 쉽고, 시속 100km로 달릴수 있으며
ROC 3 ) 값은 1천마르크 이하 ( 당시 1천 마르크는 오토바이 한대의 가격이었음 )

 

  

 

그래서 탄생한 것이 폭스바겐 딱정벌레 Beetle 였습니다.  하지만 1939년 2차대전의 시작으로 비틀의 생산은 연기되었고 공장에서 조립중이던 국민차는 급히 군용차로 변경되어 생산되었습니다.  전쟁을 염두에 두었던 히틀러의 고도의 전략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Beetle 의 명성은 아직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둘째 유산 - 아우토반 Autobahn

 

독일에서 건설된 진정한 의미의 세계 최초 현대식 고속도로 입니다.  히틀러 집권전 일부구간이 개통하기는 하였으나,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후 총 연장 7,000 ㎞ 에 달하는 통합 간선도로망인 독일 자동차도로 의 건설을 계획하고 건설에 들어 갑니다.

 

  

 

초기에는 대공황에 따른 실업자구제 및 국가물류망의 확충등이 그 목적이었으나 완공초기라 할 수 있는 전쟁중 군대 및 군수물자의 이동에 더 적절히 쓰였습니다.  하지만 아우토반은 현재도 세계 최고 고속도로의 명성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셋째 유산 - 올림픽 성화봉송 Olympic Torch Relay

 

올림픽에서 성화는 1928 년 암스테르담 대회때부터 있었으나,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고대의식에 따라 성화를 채화하여 릴레이로 개최도시까지 봉송하여 성화를 밝히는 행사는 1936 년 베를린 올림픽부터 실시 됩니다.

 

세계만방에 제3제국의 위대함을 뽐내기 위하여 개최를 준비한 독일은 대회의 극적효과를 높이기 위해 히틀러의 지시로 이러한 행사를 실시 합니다

 

   

 

그런데 올림피아에서 베를린까지의 성화 봉송루트가 이후 전쟁시 독일의 발칸반도로 진격로가 되었기 때문에 평화의 제전 또한 전쟁을 염두에 두고 개최하였던 진정한 악마의 모습을 볼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성화봉송 릴레이 행사는 범지구적인 중요한 전통행사가 되었습니다.

 

 

출처 : 요트고래사냥
글쓴이 : 베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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