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해군이야기

잘 알려지지 않은 부대

구름위 2012. 12. 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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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KSK(Kampfschwimmerkompanie):전투잠수부중�?쯤으로 해석이 가능한 독일 해군의 특수부대.미군의 네이비씰이나 영국의 SBS에 해당하는 부대이다.1959년 동독과 덴마크해안에 부설된 기뢰 제거와 정찰,침투및 소련 스페츠나츠의 해상침투를 방어하기위한 목적으로 창설되었다.

현재 규모는 장교 11명, 부사관 119명등 정말로 250명선의 중대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지원자격은 독일연방해군에서 4년이상 복무한 현역에게 주어진다.키일(유명한 군항도시)에서 건강진단과 심리테스트 통과후 5Km와 1Km의 수영능력테스트를 받게 된다.여기서 통과하면 각각 4주간의 2단계 수중 작전 기술훈련을 교육받는다.다시 교육수료후 8주간의 개인특수전교육과 3주간의 공수기본교육을 받게 된다.이 과정을 모두 마치면 작전팀에 배속되어 좀더 고난도의 훈련을 받게 된다.

이들은 중대병력밖에 되지 않지만 적 특수부대의 해안침투에 대한 공격적 방어,해안정찰이나 장애물 제거같은 UDT 고유의 임무,적중요시설이나 항구,군함등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선박 수색이나 해상대테러같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실제로 걸프전 당시 다국적군 특수전부대의 일원으로 이라크군의 기뢰소해임무를 맡아 수행하였다.

이들의 장비는 일반보병의 장비와 큰차이는 없다.있다면 플랙탄무늬의 베스트 정도....그밖에 이들은 헬맷이나 모자는 거의 쓰지 않고 스컬 캡이나 플랙탄 무늬의 페이스 베일을 머리에 두르고 다닌다.

총기류 쪽에서는 정규군과 큰차이가 있다.G-36가 그이전에 G-3가 쓰인것은 같으나 정규군의 MG-3대신 보다 가볍고 명중률이 좋은 HK-21기관총을 사용하며 MP-5기관단총 역시높은 휴대성과 명중률로 인하여 즐겨 사용한다.또한 해군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P-11수중권총을 사용한다.

주로 사용하는 침투수단으로 해군의 링스헬기와 UH-1형 헬기,조디악 보트나 영국SBS의 클램퍼(카누),그밖에 206급잠수함을 사용한다.

아랍권의 특수부대:아랍권의 특수부대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집트이다.

보유현황으로는 공수여단1개,레인저(경보병)대대7개,해군수중작전대,777특임대(사이카:번개)등 7~8천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공수여단의 경우 3,4차중동전당시 이스라엘군 후방에 낙하하여 이스라엘군의 후방을 교란한적이 있지만 운영능력의 부족으로 결국 하루만에 전원이 사살되거나 포로가 되었다.

또한 아랍권 특수부대중 유일하다시피 대테러능력을 보유했다는 777부대의 경우 1978년과 1985년 최악의 인질구출작전으로 악명(?)을 떨쳤다.(78년 작전의 경우 이집트와 키프로스정부와의 알력으로 인질구출시도전에 키프로스군에게 제압당하고 85년의 경우 훈련과 정보부족에도 무리한 작전 개시로 인질97명중 57명이 숨졌다.이중 총맞은 사람은 10여명,나머지는 특공대의 수류탄(! 어쩌자고...)이나 화재로 숨졌다.

가장 많은 인원을 보유한 국가는 이라크이다.이라크는 걸프전때 다국적군에게 박살난(?)공화국수비대산하에 이것저것의 특수임무(별로 신통치 않다는 소리다)를 수행하는 98특수임무사단과 독립특공여단에 해당하는 부대까지 대략 3만여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이들은 이란-이라크전쟁과 자국내 쿠르드족 진압에서 용맹을 떨쳤지만 걸프전당시 다국적군특수부대에게 참패당한바 있다.

이란의 경우 1개 공수여단과 해군특수부대등 4~5천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한다.이중 해군 특수부대는 아직도 팔레비왕시절의 잔재가 강하며 미국과 친하던 시절 네이비씰에게 위탁교육도 자주 받은바 있다 한다.이들은 이란-이라크전시 이라크의 샤트 알 아랍 수로지역에 포진했던 대규모 이라크군에게 큰타격을 입힌바 있는 전력이 있다.

또다른 아랍권의 군사강국인 시리아의 경우 구소련의 도움을 받아 공수와 산악전을 위주로 하는 14특수전 사단을 운영하나 능력은 미지수이다.그밖에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기타등등의 타국가들도 공수대대를 중심으로 소규모특수전부대를 운영하나 그능력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여담이지만 리비아 특수부대인 대통령 경호대가 우리나라 사설경호 업체(!)에 위탁교육을 온적이 있다.특수전이 끊임없는 정보교환과 지속적인 교육이 실시될때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에서 아랍권의 특수부대의 경우 위탁교육과 정보교환에 관해서는 사실상 막혀있는 셈이므로 그 실력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본다.

이들의 장비는 웃기게도 거의 같다.구소련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인지 주로 러시아제 장비로 무장했으나 서방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사우디와 요르단의 경우 서방제 장비를 주로 보유하고 있다.참고로 위에 대테러능력을 이집트만이 보유하고 있다했는데 이건 해외테러대응능력까지 포함한 것이고 자국내 대테러능력(SWAT같은)은 오히려 요르단이 더높다.요르단은 미국의 각주의 SWAT학교에 교환교육을 자주 보내기 때문이다.(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한다.)

 

이탈리아:별로 신통치 않은 군대의 대명사(?)로 알려진 이탈리아군이지만 이들은 국내적으로 마피아나 국내 분리독립주의자들과의 전투들로 인하여 특수전분야에 관해 상당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알피니 여단(들):이탈리아의 산악전전문 부대.총 5개여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특공여단 운용처럼 각군단에 분산,배속시켜 운영하고 있다. 유럽지역에선 최대규모이며 밀라노의 3군단,오스트리아-유고연방 국경지대의 5군단에 1개 여단, 브렌나의 4군단에 3개 여단이 배속되어 있다.

이들은 3~4개의 산악보병대대와 포병대대,기타 공병,수송,통신등의 지원중대로 구성 되며 알프스 지방 특유의 깃털달린 알피니 모자를 착용한다.험준한 알프스에서의 활동에 맞춰 아직도 노새를 사용한다는 특이사항을 지녔으며 한국의 특공부대처럼 전원 징병제로 구성된다.

폴고레 여단:번개라는 이름의 이탈리아 공수부대.2차대전중 기존 3개 공수대대와 지원대대를 합쳐 창설된후 독일 공수부대와 함께 이탈리아군중 가장 용맹을 떨친바 있는 부대이다.

피사를 주둔지로 하는 이여단은 제9공수 대대라는 1개 특수임무 수행 중대를 유사시 더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전원 지원제로 부사관 이상으로 구성되는 미국의 일반 공수보병보다는 한국의 특전사에 해당하는 부대이다.

훈련내용은 총16개월로 4개월간의 기초체력훈련을 시작으로 통신(2개월),수중폭파(3개월 반),공중강하(1개월 반),스키(1개월반),무술(3개월)및 산악적응훈련을 거친다.

현재 이탈리아 신속대응군의 중핵인 부대이다.

산마르코 대대:최정예인 이탈리아 해병대의 산마르코 연대의 실질적인 전투병력으로 천여명 수준의 명실 상부한 이탈리아 특수부대의 중핵으로 자리잡고 있다.굳이 비교하자면 영국 해병 코만도여단에 비교될만한 부대로 해안정찰,기습등의 상륙전 훈련은 물론 공수낙하,스쿠버 다이빙등의 훈련도 이수한다.이중 최정예 엘리트대원들은 해군 특수부대인 콤수빈에서 운영하는 해안파괴대(Demolitori Ostacoli Atisbaro)과정에 입교자격이 주어지며 10주동안 훈련을 받는다.미국의 포스리컨에 해당하는 이 교육은 평균 합격율 50%이며 UDT내용을 교육받게 된다.이 훈련을 마치면 산마르코 대대 수색소대로 배치받게 된다.

이들은 이탈리아군 내에서도 가장 먼저 최신장비를 지급받으며 검은 베레와 미국제 고어텍스 자켓,이스라엘군식 개인장비가 타군과 대비를 이룬다.또한 산 죠르지오급LPD(도크형 강습양륙함)을 비롯해서 시킹헬기,강습용 보트등 쾌속상륙능력이 뛰어 나며 함선 수색이나 소탕작전 능력또한 뛰어나다.

67년과 82년 레바논 파견과 93년 소말리아 평화유지 활동에도 참가한바 있다.

콤수빈(Commando Rarupamento subacquei ed Incursori):미군의 네이비 씰이나 영국의 SBS에 비견되는 이탈리아 해군의 특수부대.2차대전당시 지브롤타,몰타등에 전개했던 영국 해군 함정에 대해 성공적인 파괴 공작을 펼쳤던 해군 수중작전부대를 52년에 통합하여 창설한 부대이다.

이탈리아 서북쪽의 해안ㄷ시 라 스페치아 인근의 바리그나노에 부대가 위치하였으며 이탈리아 해군참모총장의 직접통제를 받는다.약 2백여명의 병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개 지원대와 3개 작전대로 구성된다.

지원대는 훈련과 교육,행정업무를 관장하며 작전부대는 수중작전단(UDT),기습작전단(SEAL),특수전단(대테러전)으로 나뉘게 된다.

지원자격은 해병대인 산마르코대대 출신에게만 부여된다. 체력검사에 통과하면 42주간의 훈련과정을 거치게 된다.이기간중 스쿠버 다이빙등 기초 수중전술 훈련은 물론 함선공격,기뢰제거,유격,공수낙하(스카이 다이빙 포함),격투,폭파,화기 조작,대테러전등 거의 모든 특수훈련을 교육받게 된다.전체 교육 이수자가 지원자의 5%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이 과정을 모두 거쳤다고 해도 작전부대 배치후 1년여 동안 3~12명 단위의 팀단위로 야간 교육위주의 훈련을 반복 실습한다.특히 기습작전단에 배속되는 요원들은 장거리 정찰,암벽등반,통신,폭파등 한분야에 관해 전문가가 되도록 훈련 받는다.

 

이스라엘에 관한 자료는 마땅히 구할 방법이 없駭�.이스라엘군은 아직 "전시"상황이고 목적자체가 반테러이기 때문에 알려진바도 주로 몇몇 작전사례뿐 정확한 편제나 숫자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특수부대의 시초는 기존에 존재하던 각종 유태인 민간군사단체나 테러단체로 꼽지만 그 현대적인 효시는 47년쯤(무책임한.....) 창설된 민간 군사단체 101단에 두고 있다.이 101단은 주로 아랍권에 대한 테러,요인암살을 주 목적으로 하였으나 이스라엘 정부가 수립되며 민간 군사단체들이 없어지고 너무 과격한 방식이 문제가 되며 헤체되기에 이른다.101단은 기존에 반영 테러 활동을 벌이던 유태비밀결사조직 "팔막"에 그 근거를 두었기 때문도 주요한 이유중 하나였다.

이스라엘군은 마치 영국(연대단위)처럼 각 여단단위로 구성되었으며 각 여단나름의 전통이 존재한다.

공수부대(하헤브레):팔막과 101단, 2차대전 당시의 영국 공수부대와 특수부대 근무경험자중 공수경험이 있는 지원자들을 규합해 만든 부대로 중동지역에선 최강의 정예보병대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은 3개의 현역공수여단을 보유하고 있으며(202,809,150여단) 전시 2개 공수여단을 추가 편성이 가능하다.

당초 이스라엘군이 주력으로 삼으려고 했을만큼 정예로 훈련받았으며 4차에 걸친 중동전 기간중 기갑부대와 함께 양대 엘리트부대로 자리잡았다.특히 76년 엔테베 인질 구출작전당시 주 구성원을 맡기도 했다.(구출 자체는 다른 부대가 했지만 작전중 우간다군과 다른 테러범들을 제압한 부대가 공수부대이다.)

이들의 훈련은 총 3단계로 1단계는 체력훈련,개인화기 조작법,장거리 행군등 기초 훈련을 받고 2단계에서 헬기,장갑차 탑승,야간및 시가지전투 훈련등 실제 임무 전투훈련을 받는다.마지막 3단계에 헤루노프 공수학교에서 5회의 강하훈련후 실전부대에 배속된다.

이들은 M-16계열 화기를 부대단위로 지급받은 첫번째부대일 정도로 제1장비지급률을 자랑하며 실제 이스라엘군의 차세대 보병시스템을 시험하는 부대이기도 하다.

골라니 여단:공수부대와 라이벌이라 부리우는 이스라엘군의 산악전전문부대.이스라엘군 부대중 가장 전통을 자랑하는부대이다.기동력과 타격력,장거리 강행돌파력이 뛰어난 부대로 미군의 레인저부대처럼 운영되고 있다.훈련기간이 무려 6개월에 걸칠정도로 혹독한 훈련을 거친다음에야 비로소 부대의 상징인 갈색베레를 받게된다.실제 시리아가 점거한 골란고원을 점령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부대이기도 하다.

골라니 여단중 수색정찰대에 해당하는 사이렛 골라니는 역시 엔테베작전 당시 공수부대와 함께 우간다 경비대를 격파해서 작전성공에 기여한바 있다.